722 事有未決之意(사유미결지의)
事有未決之意 (사유미결지의)
총운
日中不決 好事多魔 (일중불결 호사다마)
하루가 다 가도록 결단을 못 내리니, 좋은 일에 마가 많다.
年運不利 吉中有凶 (년운불리 길중유흉)
년운이 불리하니, 길한 가운데 흉함이 있다.
如干財數 少得多失 (여간재수 소득다실)
보통의 재물 운수는, 적게 얻고 많이 나간다.
其心正直 助我者少 (기심정직 조아자소)
그 마음은 정직하나, 나를 돕는 이가 적다.
家有憂患 心神難定 (가유우환 심신난정)
집안에 우환이 있으니, 심신을 정하기 어렵겠다.
今年之數 勿謀他營 (금년지수 물모타영)
금년의 운수는, 다른 경영을 하지 마라.
梁園雖好 不可久留 (양원수호 불가구유)
도랑과 동산이 비록 좋으나, 오래 머무르면 좋지 않다.
四時之序 成功者去 (사시지서 성공자거)
사시가 순환하는 차례가 있듯이, 성공한 이는 떠나야 한다.
旅館燈寒 客子彷徨 (여관등한 객자방황)
여관방 등잔불이 쌀쌀하니, 나그네의 심사 방황한다.
1월운
欲行未就 徒勞無功 (욕행미취 도노무공)
행하려 하나 이루지 못하니, 수고해도 공은 없다.
事不如意 一無成事 (사불여의 일무성사)
일이 여의치 못하니, 하나도 성공함이 없다.
莫信親友 損財之數 (막신친우 손재지수)
친한 친구를 믿지 마라, 손재할 운수가 있다.
2월운
索居閑居 風塵不侵 (색거한거 풍진불침)
한가한 곳을 찾아 살면, 풍진이 침노치 않는다.
誠禱上帝 必是成功 (성도상제 필시성공)
지성으로 상제께 기도하면, 반드시 성공한다.
若非改業 一次遠行 (약비개업 일차원행)
만일 업을 고치지 않으면, 한번 먼길을 떠나게 된다.
3월운
避鹿逢虎 反爲凶禍 (피록봉호 반위흉화)
사슴을 피하여 범을 만나니, 도리어 흉화가 된다.
莫信友人 笑中有刀 (막신우인 소중유도)
친구를 믿지 마라, 웃음 속에 칼이 있다.
若逢水姓 必是無害 (약봉수성 필시무해)
만일 수성을 만나면, 필시 해가 없다.
4월운
奔走不暇 不知閑暇 (분주부가 부지한가)
분주하여 여가가 없으니, 한가 할 줄 모른다.
小求大失 仰天大笑 (소구대실 앙천대소)
작은 것을 구하다가 큰 것을 잃으니, 앙천 대소한다.
莫近喪家 疾病可畏 (막근상가 질병가외)
상가를 가까이 마라, 질병이 두렵다.
5월운
名人名心 事與心違 (명인명심 사여심위)
사람 마음이 각각하니, 일이 마음과 어기도다.
北方有害 勿爲出入 (북방유해 물위출입)
북쪽 방향에 해가 있으니, 출입하지 마라.
厄去疾消 謨事不成 (액거질소 모사불성)
액은 가고 병은 사라지나, 꾀하는 일을 못 이룬다.
6월운
一喜一悲 喜憂相半 (일희일비 희우상반)
한번 기뻐하고 한번 슬프니, 기쁨과 근심이 반반이다.
若無橫財 必是生男 (약무횡재 필시생남)
만일 횡재가 없으면, 반드시 생남한다.
莫近木姓 損財口舌 (막근목성 손재구설)
목성을 가까이 하지 마라, 손재가 아니면 구설(口舌)이 있겠다.
7월운
莫行酒家 必有損財 (막행주가 필유손재)
술집에 가지 마라, 반드시 손재가 있다.
每事有敗 到處損害 (매사유패 도처손해)
매사에 패가 있으니, 도처에 손해가 있다.
西人莫近 言甘事違 (서인막근 언감사위)
서쪽 사람을 가까이 마라, 말은 다나 일은 어긴다.
8월운
偶然之財 飛入我家 (우연지재 비입아가)
우연한 재물이, 날아서 나의 집에 들어온다.
東奔西走 必然奔走 (동분서주 필연분주)
동서로 바쁘고, 필연 분주하다.
莫近是非 口舌不免 (막근시비 구설불면)
시비를 가까이 하지 마라, 구설을 면하지 못한다.
9월운
小草逢春 蓮花逢秋 (소초봉춘 연화봉추)
작은 풀은 봄을 만났고, 연꽃은 가을을 당하였다.
若非吉慶 手弄千金 (약비길경 수롱천금)
만일 경사가 아니면, 손으로 천금을 희롱한다.
事有未決 辛苦奈何 (사유미결 신고나하)
일에 미결함이 있으니, 신고함을 어찌할꼬.
10월운
山鳥失巢 空飛中天 (산조실소 공비중천)
산새가 집을 잃으니, 공연히 중천에 난다.
家庭不安 更有風波 (가정불안 갱유풍파)
가정이 불안한데, 다시 풍파가 있다.
莫近木姓 損財口舌 (막근목성 손재구설)
목성을 가까이 하지 마라, 손재가 아니면 구설(口舌)이 있겠다.
11월운
出門不利 不如在家 (출문불리 부여재가)
문을 나서면 불리하니, 집에 있기만 못하다.
勿參訟事 有損無益 (물참송사 유손무익)
송사가 참여하지 마라, 손해만 있고 이(利)가 없다.
若非疾病 失物可畏 (약비질병 실물가외)
만일 질병이 아니면, 실물이 두렵다.
12월운
去舊從新 必有吉事 (거구종신 필유길사)
옛것을 버리고 새것을 쫓으니, 반드시 좋은일이 있겠다.
靜則不利 動則滿利 (정즉불리 동즉만리)
가만이 있으면 불리하고, 움직이면 이가 많다.
大財難望 小財可得 (대재난망 소재가득)
큰 재물은 바라기 어려우나, 작은 재물을 얻을 것이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