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으로 나가야 잘된다는 엄마

김민솔 8 1,351
분리불안 장애 불안 장애 수면장애 또 정말 시각장애가 있어요 병원 집 만 생활하고 지내는데 4년간 유학하다 병이 심해져 귀국한후 집안일을 합니다 이제 막내동생이 대학을 졸업하고 저는 더이상 쓸모가 없는 듯 느껴집니다 엄마는 집안일을 하시는 분이 아니라 동생 아버지 밥 큰이사 소소한일들을 하지만 직업은 없고 학생도 아니고 남자친구도 없고 1986년 09월06일 15시 43분 양력 인천에서 태어났습니다. 저는 어던 사람입니까 왜 저는 이리도 아프나요

8 Comments
a 19-05-09 04:34 0   0
왜 아프냐는 질문은
왜 태어났냐라는 질문처럼 의미없는 겁니다.
태어난 것도 아픈 것도 운명이니까요.
처해진 상황 속에서 버티고 적응해 의미와 가치를 찾는 것이 인생입니다.
방구석에 있어도 가치있는 사람이 있고
연애를 해도 가치없는 사람이 있는 겁니다.
사주 자체는 나빠 보이지 않는데 건강이 발목을 잡고 마음까지 병든듯 합니다.
3자 입장에서 보면 참 쉬운 문제인데 스스로 복잡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저 건강만 생각하세요...
직업? 공부? 남자? 왜 그런 생각을 합니까?
의미없는 생각들 속에 살고 있네요.
건강을 찾기 위해 노력하세요.
의사 말 잘 듣고 조금이라도 좋은 음식을 먹고 조금이라도 건강을 위해 할수 있는 일을 하세요. 간단한 운동도 하고. 산책도 하고.
방구석에서 의미없는 생각들만 하고 있네요.
40세부터는 좋은 운이 옵니다.
지금부터 노력하세요.
의미없는 병든 생각들 속에서 벗어나 단순명료하게 삶을 볼수 있으면 좋겠네요.
방구석에서도 할수 있는 일이 많지요.
영화도 볼수 있고
조금씩 하고싶은 공부도 할수 있고
건강에 관한 책, 사주에 관한 책, 흥미를 가지고 할수 있는 일이 많은데,
의미없는 생각, 비관적인 생각, 병든 생각들 속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고 있네요.
더 건강이 안 좋아도 씩씩하고 환하게 웃는 사람들의 영혼을 조금이라도 닮기를 바랍니다.
a 19-05-09 05:03 0   0
당신의 병은 대개 정신적인 것이고 그것은 스스로 극복해야 하는 겁니다.
어떤 남자가 정신병에 걸린 여자를 만나고
어떤 회사가 정신병에 걸린 직원을 고용하겠습니까?
건강부터 찾으세요.
의미없는 생각들 속에서 벗어나세요.
갈 길이 머네요.
타성에서 벗어나 하루하루를 소중히 하고
조금씩이라도 상향하는 인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주 사소한 것부터 하세요.
그것은 실외활동, 운동입니다.
a 19-05-09 05:10 0   0
이 사주는 재극인의 형태로 겁재가 이를 구합니다.
그것이 40세부터 입니다.
건강상의 문제는 있겠지만
정신은 차리고 살아야죠.
김민솔 19-05-09 23:59 0   0
어느날 갑자기 시력을 잃었어요 당신이라면 정말 괜찮을 수 있어요? 20살 그 날 나는 희귀성난치병환자가 되엇다구요
김민솔 19-05-10 00:03 0   0
인생은 멀리서보면 희극 가까이서보면 비극이라죠
남이 먹는 짜장면은 맛있어 보여요 내가 먹으면 걍 그렇고

저의 사주를 봐주셔서 고마워요
그냥 윤명이니 받아들여야지 라는 생각 13년동안 죽지읂고 버틴 이유에요
어떻게든 계수일주 처럼 뭐라도 쓰여볼따
엄마 아빠 동생들 눈치보며




 살고있었다구요


정신병 환자 맞는데 그냥 마음의 가기 같은거지 너무 속상해요 하지만 시간을 내주어 저의 사주팔자를 들여다 봐주시고 정신차리고 살라는 말씀 잘 새기겟습니다 고밉습니다



이왕 이렇게 여러사암을 위해 해주시는 좋은일 사람을 살리는 분우되셨으면 해요 조금만 따뜻한 어투로요
a는 관종임 19-05-10 02:09 0   0
a가 쓴글은 그냥 무시하세요
사주볼줄 모르는 사람이에요
이곳에서 관종으로 유명합니다
사주풀이를 한게 아니라 그냥 관심끌기위한글을 쓴거에요
- 19-05-13 22:53 0   0
저도 유학하다가 마음의 병을 너무 심하게 앓았었네요. 물론 저는 유학 자체는 저한테 필요한 일이라 생각하지만... 제가 더 잘했으면 어땠을까 싶은 일이 너무 많아 후회스러워요. 유학 도중에는 하루에 게임 15시간씩 하면서 팀원들한테 항상 욕하고 시리얼 한끼만 먹고 수업 째고 정신상담 받고... 참 낙오자 생활이었죠. 평생을 나누고 싶었던 여자친구하고는 거리가 멀어 헤어지게 됐구요. 그래도 아무리 죽고 싶고 내 인생 없는 것 같아도, 좋은 날이 오면 괜찮은 것 같아요... 단지 유학 생활이 안 맞으셨을 수도 있어요. 조금 되돌아보시면 자기 인생에 그렇게까지 부족한 것도 없다는 걸 알게 되실 것 같구요. 자기한테 주어진 것들은 사실 생각만큼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사주 괜찮으신 거 같은데 사주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 본인이 하실 수 있는 걸 천천히 여유롭게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남들과 비교하지 마시구요. 님보다 좋은 사람도 안 좋은 사람도 많지만 사실 그게 뭐가 중요하겠어요. 본인이 행복한 게 중요한 거지... 마음이 평화롭고 다른 사람들도 그걸 느낄 수 있으면 사람들은 저절로 모이는 법이라고 생각해요. 힘내셔서 열심히 사시기를 ^^
솔공 19-05-15 20:15 0   0
저도 외국생활만 13년 하다 들어와서 하는데 외국에서도 수술하고 사기 당하는것도 몇십억도 몇번이나 나고 파산도 하고 이혼도 하고 교통사고 나도 정신차려야 사니 다리 절룩거리면서 도망가는 인간 잡기도 하고 외국경찰서에 구금도 되고 뭐... 난리도 아니었어요... 물론 저는 남자긴 하지만, 다른 시각으로 보면 남자나 여자나 정신적인건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어찌보면 잔인하게 들리실수도 있지만, 저도 장애인 판정 받으라고 동사무소에서 그러더군요 군대에서도 장애인이라고 그냥 전 이건 불편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어요 지금도 마찬가지에요.. 힘들어도 그렇게 지냅니다. 님은 86년생 저는 82년생 나이차이도 얼마 나지 않기도 하고 드리는 말씀인데, 좀더 자신감을 가지고 그 무엇이던지 임해보시길 오히려 제가 부탁드립니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겠지만, 그래도 건강한 정신을 먼저 가지면 조금이라도 불편한 몸과 현실은 좀더 웃으며 버텨내볼 수 있으니까요..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