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상님 사주풀이 부탁드립니다..

ㅉㅎ 1 824
안녕하세요 무주상님.
올해로 26살 여자입니다.
제가 어릴때부터 미술에 재능이 있어서 입시미술도 했었는데
고2때 관뒀었구요..
대학은 또 컴퓨터과를 나와서 성적도 좋았고 재밌길래 프로그램개발쪽으로 가려다가 그때 교수님이 딱 회사를 추천해주셨는데 그 날 다른 회사에 합격해서 말았구요..
그냥 사무직으로 취직하고 다니다가 갑자기 그림이 그리고 싶어서 퇴근 후에 학원 다니다가 또 학원 관두고..ㅠ
지금 회사 다니기엔 제가 너무 답이 없어보여서 결국엔 회사다니면서 공무원시험 준비중이에요.
보면 제가 시작해놓고는 금방 관두거든요 ㅠㅠ..
그래서 저한테 맞는 직종이 뭔지 모르겠어요 ㅠㅠ
엄마가 저한테 너한텐 공무원이 딱이라고 하시고 저도 하고싶어서 공부는 하고있는데 과연 맞는 길일까요? 그리고 금방 합격할 수 있을까요..
넘 구구절절했지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Comments
25 무주상 19-03-09 13:32 0   0
공무원쪽으로 가시면 오랜기간 고생하시다가 겨우되거나, 아주 낮은 점수로 간신히 되는 형태가 되네요.
그래서  9급 일반공무원의 형태보다는 준공무원의 형태로 취직을 하게 되거나, 도서관, 복지관 쪽으로 가는 것이 더 수월할것으로 생각됩니다.
순수미술쪽으로 가셔도 적성에는 맞지만, 이게 잘 발현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실용성을 살린 형태로 타협하는게 좋다고 보는데요. 기업이나 손님들의 발주,거래,계약의 형태를 가져서 팜플랫을 만들거나, 영상물을 만들거나 그런 형태로 미술을 실용적으로 살리는 것입니다. 만화,에니메이션도 있구요
비싼 돈 받지 않고 소소하게 조금씩 조금씩 돈을 버는 형태로 말입니다. 인사동에 보니까 도장만드는 곳도 있던데요. 예술적인 디자인 도장.
그리고 혼자서 또는 소규모로 일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봅니다.
다음으로는 20대까지는 뭔가 잘 안이루어져서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해야하고 30대는 넘어가야 자신이 하고자하는 길이 보일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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