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고민이예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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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한 철학관에서 사주를보고왔는데
게을러빠지고 엄마 고생시키는사주라고 욕만먹고왔어요
공무원 공부 한다고여쭤보니 허송세월 낭비하지말고
다른길찾으라는데... 밤에일을하는게 좋다고 하는데 제가 간호사를하려다가 교대근무때문에 간호직을 공부하고있는데 일찌감치 포기해야할까요... 진짜 너무 하고싶은데 허송세월 낭비한다고 하시니 너무고민입니다
또 항상 나이들어도 어머니랑 같이 살고싶다 생각했는데 엄마가 나무고 제가 불이라서
장작을활활 태우는형국이라 물이 있는곳으로 가서 제불을 누르고 살아야 잘된다고하시고  엄마랑도 붙어살면안된다고 떨어져 살라고 하시네요
ㅠ 막막합니다  그말이 다맞는말인가요?

4 Comments
d 19-02-15 03:05 0   0
물을 가까이하는건 별로네요
밤에하는 일? 글세요
간호쪽은 맞아보이고요
가족과 같이살고 말고는 정해져있다기보다는
사이가 좋으면 같이살면 그만이네요
걱정은 좀 많은 특징이 있는데 쓸데없는건 신경쓰지말고 공부나 열심히 하세요
19-02-15 08:55 0   0
@d 그렇군요 제가 너무 괜한 걱정을한것같습니다  :)
간호사라 19-02-15 06:27 0   0
돈주고 사주보러 갔더니,, 가서 욕만먹고 왔다니... 하필 가도 왜 그런 곳에 갔는지...
그날 일진이 안좋았나 보군요. 돈날리고 욕듣고 하였으니 말이죠.

술사 자신이 공부가 덜되었으니까, 사주보러 온 사람도 자기에게 도움을 요청하러 온
하등한 존재로 보이는 겁니다. 사실 제데로 공부가 된 사람이라면, 당사자의 문제가 곧 술사 자신의
문제로 인식되기 때문에 욕을 한다거나, 악담은  절대 할수 없는거인데....

명리공부해서 남의 운명봐주는 것을 업으로 삼으려는 이들은
이 점을 항상 명심해야 합니다만, 인간인지라 고것은 쉬운것이 아니니...

각설하고, 님 사주는 편인이 아주 강한데다, 남편궁에도 편인이 들어앉아 있으니,
나중에 가정을 꾸리면 엄마와 남편 나, 삼자간의 갈등을 겪을수 있으므로 이점 늘 유념하는게 좋겠습니다.

또 편인이 강한 사주는 도식이라 해서, 식신,상관을 극하는 작용을 한다고 고서에 나옵니다.
식신,상관은 나의 활동력을 나타내는 것인데, 그것이 제데로 작용을 못하니,
게으르다고 그 철학관에서 말한듯한데, 실제 그러한가 궁금하군요.

공무원을 하려면 관성과 인성이 서로 잘 맞물려서 돌아가야 하는데, 님사주는 관성은 위로 드러나지
못하고, 편인만 3개씩이나 위로 드러나 있으니, 뭔가 부조화입니다. 고로 공무원은 추천드리기 어렵겠군요.

윗분 말씀대로, 간호사 공부를 해보세요. 본인도 원하고 적성에 맞는거 같으니, 몇년 공부 열심히 해서
끈기있게 준비해 나간다면 좋은 결과 얻으리라 봅니다. 인성기운이 강해 정도 많은 사람이니 환자들
보살피고 하는 일도 잘 맞겠습니다.  사주에 묘유충도 있고, 편인이 강해서 그렇게 편한 인생을 살아갈
팔자는 아닌 모습인데, 간호사 같은 사람 살리는 활인업쪽 일을 하면 전화위복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19-02-15 09:07 0   0
정말 감사합니다ㅠ  조금 게으른편은 맞는것같습니다 저도 그것을 알기에 유념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말씀해 주신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요즘 계속 너무신경쓰이고 어찌해야하나 고민이였는데 어느정도 가닥이 잡혀가는것 같네요 :)
선생님 덕분에 한결마음이 편해졌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