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너무 우울합니다.. 뭘 하면서 살면 좋을까요?...

mmy 3 1,770
직장은 잘 구하는데, 끈기가 없고 실증을 잘 내는 편이라 그런지
자꾸 일을 관두게 됩니다..

요즘은 백수생활이 길어져서 사람도 잘 안만나게 되고,
제 스스로를 방에 가둬놓고 살고 있습니다..

우울해서 그런지 술도 전보다 더 많이 마시는것 같고,
건강도 많이 안좋아졌어요..

적성에 맞고 재미있는일 하면서 밥벌어먹고 살고 싶은데...
어떤쪽으로 일을 구해야 할까요.. ?
결혼생각은 없습니다.... 그냥 혼자 사람구실만 할 수 있도록 일 진득하게 하며 살고 싶습니다..

3 Comments
89 19-01-21 21:44 0   0
사주전문가는 아닙니다.
일단 본인이 조금이라도 행복감을 느끼는 시간을 갖는게 중요합니다.
마음이 힘들거나 꺼려지거나 부담되는일은 되도록 피하시고, 사소한거라도 정말 좋아하는 것만 매일 반복해보세요.
며칠이라도 해보세요. 마음의 변화가 옵니다.
그렇게 의욕과 원동력이 생깁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경험자
光均 19-01-23 20:11 0   0
안녕하셔요. 마음고생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일단 계수(성함을 모르니 일간을 호칭으로 하겠습니다)님 사주요 중요한 3가지 사항 있습니다.

첫째.
연간의 편인이 월간의 식신(을목이 연지, 월지, 일지에 묘고통근을 하고 있으나 정확한 에너지 흐름은 확인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을 극하고 있습니다. 해석이 극과 극일 수 있습니다. 신약신쇠의 일주이므로 식신이 용신이 될수 없고 연간 편인이 도움이 될수 있다고 하는 역술인이 있을 수 있고 또는 기본적인 길신인 식신이 편인(효신: 어떠한 것을 판단할 때 그 판단이 잘못되는 것을 의미)을 극하니 매사가 되는일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기본적으로 계수님의 모든 삶에서 판단의 기준이 중요한데...어떠한 일에 대한 판단이 항상 결과 좋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둘째.
계수 일간이 미월(7월12일)에 태어났습니다. 정화(편재) 여기 기간에 태어나서 일단은 편재의 기운이 강합니다. 아버지의 도움이 있는 것 같은데 확실한 한방은 없네요. 다만 지나온 대운이 9살부터 29살까지 20년간 인수을 지나와서 인성의 도움(어머니, 정/편모, 그리고 아버지...그리고 어렵지만 학업을 진행했고요). 즉 태어난 달의 기운이 편재(편관, 식신)이나 계수님에게는 버거운 대상입니다. 아버지 재물 이로이한 공부 어머니 등의 문제가 지난 20년간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이로인한 정신적 스트레스...

셋째,
년지, 월지, 지지,(심지어 새벽3시34분, 태어난 장소에 따라 축시가 될수도 있고 인시가 될수도 있습니다. 다만, 3시30분 +- 20~30분은 시가 변동되는 때이고 지장간에 무토의 기운이 있어서...: 축시로 볼경우) 시지까지 편관X3 + 정관 입니다. 그리고 일지와 시지가 형살이 구성.
일(직장), 남친(들)의 기운 에너지(일+남자=관계가 있는 일)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나에게 편관(살)로 작용하여 스트레스를 줍니다.

현재 계수님의 정신적 상태는

1. 삶의 가치관이 없고
2. 삶의 목표도 없습니다. 의욕과 열정도 없고...매우 심한 우울증 상태 입니다.
3. 계수가 인수(경금, 신금) 없고 관살이 많으면 쉽게 비만해 집니다. 여기에 운동없이 스트레스와 술(+흡연)을 하시면 급속도로 살이찌고 건강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일단
1. 무술년 지난 1년은 정말로 정말로 힘드셨을 겁니다.
2. 기해년 하빈기부터 3년간(약20개월)..지지가 수기운으로 흐르고 20년 경자년 21년 신축년은 금수기운이 강화가 되는 향후 3년 계획을 다시 수립하시고 추진하셔요
3. 다만 지금 무술대운 10년으로 진입하고 있어서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래도 대운 중에도 금과 수기운이 강한 시기가 있으니깐 이때를 활용하시면 될듯합니다.
4. 완전히 극복되는 시점은 40대 중반입니다. 앞으로 15년은 정말로 조심해서 천천히 진행하셔야 합니다.

조금이나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참고만 하셔요

光均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