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고민중입니다

진로 13 8,029
졸업 이후 계속 자소서 쓰고 면접보고 하는데 생각만큼 수월하지가 않네요
지금은 하던 계약직 계약기간이 끝나서 잠시 쉬면서 외국어공부 하고있고
방송작가교육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방송작가쪽 일을 해보고 안되면 외국으로 나가서 여행사나 가이드 일을 시작하려고 생각중인데 괜찮을까요
아니면 국내에서 계속 공부하면서 일반회사 준비하는게 더 나을까요

13 Comments
a 19-01-07 19:11 0   0
사주에서 자주 쓰는 일로 재다신약이 있습니다.
재가 많고 일간(나)이 약한 사주를 말합니다.
이 사주도 재다신약에 가깝다고 봅니다.
재다신약에 상관격이니 저와 닮았습니다.
그래서 좀 더 잘 이해할수 있습니다.

일단은 조직, 회사 생활이 어울리지는 않습니다.
지금은 배가 고프니 어디라도 가려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답답하고 소소한 트러블이 생길수 있습니다.
벗어나고 싶겠죠.

상관이라는 것은 자유, 반항, 고집, 이상, 창의, 이런 단어들이 어울리는데
쉽게 말하면 조직 내 상사, 과장이나 부장, 하물며 사장 앞에서도 고개를 숙이는 성격은 아니라는 겁니다.
내가 최고다라는 마인드가 있는 거죠.
그런 자신감 속에서 하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하니 직설적이죠.
김구라처럼 말입니다.
어릴 때는 말실수를 하기 쉽습니다.

방송작가처럼, 프리랜서, 창작 관련 계통이 더 어울립니다.
안정적인 회사에 들어가면 좋겠죠.
하지만 아시다시피 취업의 문은 좁아요.
공무원 되기도 힘들다고 하지만
괜찮은 회사에 취업하기는 더 힘듭니다.

해외에 나가 여행사, 가이드 일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기업 취업보다야 낫죠.
하지만 제가 자주 하는 말이
인생을 어렵게 살려고 하지 말고
안정적인 길로 가라는 겁니다.

어쨌든 타지생활이니 여러가지 힘든 부분들이 있습니다.
좋은 가이드 자리가 있다면 모를까.
그것도 쉽지는 않을겁니다.

팔자의 색을 보면 화수목금토 중 목이 없습니다.
님에게 목은 '인' 인데
쉽게 말하면 성질은 있는데 그 성질을 다스리지는 못한다.
똑똑하지만 인내심은 부족하다.
내공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하고 싶은 말이 있을때 참지 못하고 하게 되는 겁니다.

아래 대운은 10년마다 변하는 운의 흐름입니다.
18세부터 28세까지 보면 금(재)이죠.
사주에서 재가 많은데 운에서 까지 들어오니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욕심도 많다고 봅니다.
28세부터는 수가 들어오죠.
다소 보수적으로 안정을 원한다고 할까요.
오리 날다처럼 막 날려고 파닥파닥 거리다
이제는 다소 얌전히 바닥에서 살 길을 찾는다고 할까요.

아직 젊으니 해외에서 나가 가이드 일을 해보는 것도 갋진 경험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님의 성향은 자유로운 프리랜서, 창의적인,
돈이 좀 모이면 작은 가게, 사업을 해도 괜찮고.

어쨌든 님의 부족함(목, 인, 내공)을 스스로 알고 노력해야 잘 살수 있는 겁니다.
상관패인이라고 상관은 인으로 다스려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주마다 차이는 있지만 저 같은 경우를 봐도
대운에서 인이 들어오니 좀 성숙한 느낌이 듭니다.
인은 공부, 학문이기도 합니다.
책을 보고 공부하는 것이 님의 부족함을 채우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내가 잘났다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내가 좋아하는 혹은 관심있는 책을 보며
배우는 자세를 갖는다면 수많은 길 중에서 더 좋은 책을 찾을수 있으리라 봅니다.
인은 수용이고 배우는 겁니다.
마치 부모 말 잘 듣는 아이와 같아요.
그래서 인이 없는 사람은 부모와 떨어져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 갈길 간다' 입니다.
인이 많은 사람은 부모와 함께 삽니다.

그리고 상관격이 재가 많으면 대개 인물이 괜찮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래서 더 오만한 기풍이 생기는 겁니다.

까불어봐야 쥐뿔도 없는 사람이죠.
정말 내가 원하는 멋진 인생 - 미녀들과 어울리며 노는 - 그런 인생을 살고 싶다면
출세해야죠. 올라가야죠.
어떻게 출세를 할지 생각하세요.
오직 그것만 생각하세요.
바닥에서 빌빌거리며 살고싶지는 않을겁니다.
까불다 거지된 사람들 수두룩 합니다. (주식투자 같은)
최대란 리스크를 줄이고 부를 축적할수 있는 길을 찾으세요.

가이드 연봉이 괜찮다면 가이드 일을 하세요.
방송작가가 비전이 있어보이면 그 쪽으로 출세하기 위해 노력하세요.
무엇을 하든 일단 돈이 필요합니다.
빚내서 하지 말고 자본을 모으세요.

no pain no gain
a 19-01-07 19:26 0   0
이명박처럼 현실을 알고 현실에 맞게 치열하게 최선을 다해 사세요.
현실은 자본주의, 경쟁사회, 머니게임
방구석에서 티비보고 게임하는 그런 한심한 청춘이 되지 마세요.
어떻게든 길을 찾고
수단방법 가리지 말고 올라가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영화를 보지 말고 영화처럼 살아요.
사는 것 처럼 살아요.
저 못난 인간들처럼 되지 말아요.
닭장 속의 병든 닭처럼 되지 말아요.
티비 볼 시간 있으면 책을 보세요.
그런 정신상태가 되면 올라갈수 있습니다.
a 19-01-07 19:33 0   0
출세라는 하나의 목표를 설정하세요.
사랑같은 소리 집어 치우고.
여자는 재물, 상품으로 인식하세요.
돈이 없으면 가질수 없고 돈이 있으면 가질수 있는 겁니다.
돈이 많으면 가치있는 여자를 가질수 있죠.
원래 사주에서 여자는 재물입니다.
재다신약이라는 것은 주변에 여자(재물)는 많지만 내가 약해서(신약) 가질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현실적인 사고방식을 가지세요.
상류층의 마인드를 가지세요.
d 19-01-08 10:39 0   0
@a 질문자 여자잖아 대운 보면 모르냐
왜 잘 알지도 못하면서 통변이랍시고 선생질이야 그렇게 선생질 하고싶으면 교대나 가든가
글쓴이 19-01-08 23:54 0   0
@a 제가 여자인데 여자 보기를 상품으로;;; 음 그냥 올해는 연애보다는 제가 하고자 하는 일에 집중하고 자본금을 차곡차곡 모으라는 말씀으로 생각하겠습니다 고견 길게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흔들리더라도 좀 더 빨리 정신차릴 수 있을 것 같네요!
a 19-01-07 20:00 0   0
사람은 저마다의 색깔이 있고
그 색깔에 맞게 사는 겁니다.
상관은 상관답게 사는게 맞아요.
상관은 똑똑하고 반항적이고 기존의 틀을 깨고 앞서가고 체게바라같은 혁명의 아이콘입니다.
그리고 나답게 살기 위해 출세를 해야 하는 겁니다.
하지만 당신은 완벽한 상관은 아닙니다.
당신 사주에는 관이 있어요.
관은 상관과 반대되는 보수적인 성향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대운도 관으로 흐르고 있으니 완벽한 상관은 아닙니다.
진보와 보수의 사이에서 당신의 색깔, 정체성, 아이덴티티를 찾는 겁니다.
상관이든, 정관이든, 전제가 되는 것은 출세입니다.
a 19-01-07 20:14 0   0
내가 본적은 없지만
성공한 사람들의 책들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서 출세했는지 보세요.
그런 책들에 나오진 않겠지만 대부분 부모의 도움, 백이 있었을 겁니다.
정주영처럼 자수성가하기는 힘들어요.
돈이 있어야 배우고 스펙을 쌓고 상류층의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귀족의 마인드를 익혀 가니까요.
출세라는 것은 추상적이고
10억이라는 묙표를 설정하세요.
10억 정도면 부자입니다.
그 다음 기간을 설정하세요.
40세까지 10억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는 겁니다.
지금은 그 시작인 진로, 취업의 선에 있습니다.
얼마나 중요할 때인지 아시겠죠.
첫 단추를 잘 껴야죠.
가이드, 방송작가, 혹은 그 밖에 무언가
30세까지는 안정직인 직업을 가져야 합니다.
16 프람 19-01-07 21:29 0   0
가이드 잘맞네요.
일반적인 직장은 어려워요.
직업변동이 매우 심하고, 주변인의 마찰, 환경적응을 잘 못해요.
자신이 생각했던것과 직장이 서로 엇갈릴 가능성이 크기에 자영업같은일이 더 잘 맞아요.
외국나가는게 좋아요.
글쓴이 19-01-08 22:22 0   0
직업변동이 많다는 말은 올해에 해당되는 말인가요..? 아니면 앞으로도 좀 그런 경향이 있다는 말씀이신지요.. 그리고 올해 뭘 해야하는지 여쭤보고싶어요 ㅠ 외국어 공부하면서 작가원 다닐 계획이었는데 남들보다 좀 늦게 취업하는게 아닌가 해서 조바심이 나네요 지금 계약직 비정규직 이력서 넣는 족족 다 떨어지니ㅠㅠ 좀 더 노력해야할까요
16 프람 19-01-08 22:38 0   0
올해만 그런게 아니고 그런 특징이 강하다보니 항상 그러하네요.
차라리 올해 새로운것을 시작하는게 더 잘맞을듯해요
19-01-08 07:28 0   0
대운보고 성별도 못맞추는 장님은 사주풀이랍시고 개솔 길게 늘어놓지 않았으면... 
정말 못배우고 천박한 티가 줄줄~ 
어설프게 주워들은 걸로 나대고 싶어서 발작하는 꼴 ㅎㅎㅎ
글쓴이 19-01-09 00:02 0   0
음 그럼 계속 작가쪽 일로도 먹고살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