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사주가 보기 어려운 사주인가요?

구름 8 2,818
89년 양력 11월 28일 0시 10분 출생한 남자인데요

야자시를 적용하면 일주가 신묘일주로 바뀌는데 보통 야자시는 적용 안하는걸로 알고있어서 임진일주로 올렸어요

충,원진,상관견관,자진합에 수기운이 너무 강하고 금수가 기신인것 정도만 알고있는데요

보통 충이나 원진 견관이 없는 사주를 좋은 사주라고 그러는것 같던데(있어도 한개정도 있거나)

저는 그런 측면에서 봤을때 문제가 많아보이는 느낌이 들긴합니다

아무튼 좋든 나쁘든 앞으로의 저의 운로는 어떻게 흘러갈지 위로차원의 해석,희망고문 보다는 직설적으로 해석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8 Comments
25 무주상 19-01-02 12:08 0   0
어느 지역에서 태어났는데요.
한반도는,,동경시를 기준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태양의 위치를 헤아려보면 28분을 빼주어야 합니다.
님은 0시 10분에 태어났으니 28분을 빼주면, 전날, 23시 42분 정도에 태어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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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19-01-02 23:22 0   0
서울에서 태어났어요 근데 23시 42분에 태어났어도 23시30분 이후부터는 다음날 자시로 넘어가기때문에 임진일주인건 똑같지않나요?
보통 대다수가 사용하는 자시기준으로는 한국시간으로 23시30분~01시30분까지를 다음날 자시로 보고
야자시기준으로는 한국시간으로 23시30분~0시30분까지를 야자시 0시30분~01시30분까지를 조자시로 보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사주 한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5 무주상 19-01-03 00:15 0   0
서울기준 약 24:32(00:32)을 기준으로 합니다. 그래서 그 시간을 전후로 해서 날짜가 바뀝니다.
23:32~24:31:59 앞날,
24:32:00~01:32  다음날
그러니까 님은 신묘일로 봐야하고,
자시를 다음날로 보는 건 예전 고전 책에 그렇게 나왔지만,
요새는 과학적인 사고 방식에 의해서 약24:30을 전후로 앞날 다음날 나눕니다.
해의 위치가 지구를 중점에 놓고 주위를 돈다고 생각해보았을 때, 정확히 한바뀌 돌아서 그 반대편에 정확하게 돌아오는 기점을 기준으로 하게 되는데, 자시의 초반 그러니까 23:32~24:31분에는 해가 지구를 다 돌지 못한 상태인 것이지요.

대다수가 예전 고전 이론대로 본다구요? 저는 잘 모르겠는데요. 박청화 선생은 야자시(24:30기준)를 씁니다. 요새 나온  사주명리 기본서들을 봤을 때도 대체로 야자시를 쓰는 것 같던데, 기억이 안나니 모르겠네요.

정오, 자정이라는 말이 있는데, 정오는 오시 전체를 의미하는게 아니에요. 11:30~13:30이 오시이지만, 정오는 12:30이고 자정이라는 말은 자시 전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에요. 23:30~01:30 가운데 24:30(00:30)을 뜻합니다.

옛날 사람들이 12지지로 24시간을 표현한 것은 정확도를 느슨하게 해서 표현해 놓은 것이고, 제가 기억이 안나지만, 12지지로 나타낸 2시간을 더 세밀하게 나타내는 단어가 있었습니다. 현재의 분과 초와 같은 단어들이지요. 사주 8자를 볼 때,  월주를 초기 중기 말기로 절기에 따라서 그 기운을 나눠봐야 정확합니다. 시주도 2시간으로 나타낸 시간을 더 세밀하게 쪼개서 기운을 살피면 더 세밀해집니다. 저 같은 경우는 申월에 태어난 사람 가운데, 초기에 태어난 사람은 양력 8월초인데, 양력 8월초는 여름의 뜨거운 기운이 가장 강해지는 시기이므로, 土나 火의 기운이 강하게 들어있다고 판단해야하고,  申월 말기에 가야 金의 기운이 강해진다고 해석합니다.
이처럼 시간도 마찬가지로 그 기운을 쪼개보면 세밀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대가들은 사주8자라는 1년, 1달, 하루, 2시간을 표현하는 정확도가 느슨한 60간지를 자기 나름대로 세밀하게 쪼개서 봅니다.
구름 19-01-03 01:59 0   0
흠 그런데 오랫동안 봐와도 어떤사람은 그냥 오리지널 자시 이론을 사용하고 어떤사람은 야자시 이론을 사용하니 뭐가 정답인지 잘 모르겠어요 저같은 초짜는
각자 보는 관법이 다 다르니까요 근데 저도 임진일주일때의 특성과 신묘일주일때의 특성같은걸 비교를 해봤는데 임진일주의 특성을 말해주는 사람이 말한 내용이
신묘일주의 특성을 말한 내용보다 약간 더 저한테 가깝다고 느껴졌거든요 물론 두 일주의 특성과 공통된 부분이 그러니까 겹치는 부분도 많았던걸로 기억해요 이상하게
바넘효과 때문일수도 있겠지만 그럼 신묘일주로 감명좀 부탁드려요ㅠ 일주만 바뀌는건데 새로 글을 작성할까요??
구름 19-01-03 02:02 0   0
아 일주의 특성을 비교해봤다는건 단순히 일주론만 놓고 비교해봤다는게 아니고 신묘일주 사주와 임진일주 사주의 풀이를 몇번 듣고 그 특성들을 비교해봤다는 뜻입니다
구름 19-01-03 02:26 0   0
야자시 적용해서 다시 올립니다 < 이렇게 위에 새로 올렸는데 통변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ㅂㅂ 19-01-03 05:30 0   0
님 스스로 이미 팔자안좋다고 생각하고 있기때문에, 거기서 이미 삶의 방향성은 결론난겁니다.
그리고 바넘효과가 맞습니다. 또 플라시보 효과지요. 생각하는데로 나의 인생환경은 재구성된다.

해월이니 건록격아닙니까. 자진합해서 수기운이 무척 강하다보면, 무토로 수를 눌러줘야하는데,
무토 없음, 기토는 물에 쓸려나감.

또 을목 상관이 경금과 합되어서 강한 건록의 힘을 전혀 빼주지 못함.

또하나/ 조후를 볼때 사중병화가 있으나 충되어있음.천간에 병화없음. 정화는 조후에 도움안됨.

대충 사주상으로 보면 이렇기때문에 평상인 이하의 삶을 살아간다고 볼수 있습니다.

언제 좋은운이 오느냐 묻는다면. 47세이후부터. 왜냐면 저때부터 남방운으로 흘러가면서 천
간으로 화토운 들어오니 조후도 맞춰주고, 수기운도 제압되고 한다고 봄.

상관을 써서 건록의 힘을 빼야 하는데, 상관이 인성과 합으로 묶여있어, 제데로 써먹지 못함/
임수 특성상 머리좋고 똑똑하나 그것을 밖으로 뱉어내지 못함

원국자체가 문제가 많으므로 대운이 좋게 온다한들, 평상인의 삶 이하의 삶을 산다고 봄.
한평생 도닦으며 살아야 할 팔자임.

사주상으로 풀어보면 이런데// 이걸 그대로 믿는 순간 플라시보 효과가 나타남//
그 결과로 내주변의 환경도 그렇게 재구성됨/ 사주 그딴거 귀에 걸면 귀걸이,코에 걸면 코걸이 아닌가??
 이렇게 강한 확신을 가지면 또 그때부터 인생은 다시 재구성됨//

내가 사주공부하고 이래저래 많이 풀어봤지만.크게 믿을게 못됨/ 이것이 지금까지의 내가 도달한 결론임/

차라리 타로나 육효같은 점학을 공부해보길/ 명학은 이미 태어나는 순간 살아갈 길이 모두 정해졌다는
관점이고// 점학은 그때그때마다 나의 선택에 따라 미래가 바뀐다는 관점이기 때문에//

명학보단 점학이 차라리 운명을 예측하는데,또 내의지로 미래가 바뀔수 있다는 것에 부합한다고 봅니다.

사주공부는 왜하냐 하면//그냥 운명학 공부하는데 기본 뼈대이고 교과서 같은 것이기 때문에 하는 것인데..
과거에 주나라시대때 거북이 등껍질로 점친 걸 봐도 알수 있듯이// 점학이 먼저고 나중에 이걸 누군가
집대성해서 백과사전처럼 만든 것이 명릭학//

그러니 명리학에 그많은 이론들이 존재하는 것이고// 이이론,저이론 많다는 것은 그만큼 적중률이
 떨어진다는 소리이고// 그래서 이현령,비현령 소리 듣는 것이고//

야자시니,조자시니 이딴 것도 마찬가지// 어차피 어떤 이론이라도 사주 10개 들이밀면
반도 적중하지 못하는게 현실//

이게 옳다? 저게 옳다? 그냥 다 하는 소리입니다. 자시 구분하는게 맞다면 그렇게 안 보는
사람들은 뭐하러 그렇게 보느냐/ 자시 구분할 필요없이 옛날 방식데로 본다면 또 왜 그걸 구분하는
이론이 새로 생겨났느냐 말입니다.

시대가 변해서? 하루가 24시간이라서 ? 그냥 다 그럴듯한 변명일 뿐이고//

사주는 신끼 있는 사람이 잘 봅니다. 백날 이론으로 무장해봐야 10개 들이밀면 반도 못 맞춤//
박도사가 왜 이름을 날렸을까... 신끼가 강했으니 그런겁니다. // 애초에 눈에 안 보이는 운명을 다루는데..
이걸 학문적으로 글자로 만들어서 수학공식 풀듯이 풀어나간다??
과연이 이렇게 해서 얼마나 맞겠습니까? 사람 인생이 무슨 수학문제처럼 딱딱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구름 19-01-03 21:33 0   0
ㅂㅂ님 장문의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봐도 제 사주에 수기운이 너무 강해서 금이랑 수가 기신이기도하고 저걸 제압해야될 글자가 마땅히 없는게 흠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갑술대운때는 뭐 학업에 매진하거나 뚜렷한 성취가 있거나 하진 않았었지만 제 생각대로 말하고 끼를 표출하고 발산하고 놀았던거 같아요
저땐 그래도 나쁜점도 있었지만 좋은점도 있었거든요 스트레스는 별로 안받았어요 근데 17대운 들어가고 나서부터는 뭔가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지고 만사 의욕도 없어지고 그렇게 변하더라구요 180도 변했어요 주변에서도 말할만큼 뭐 그전의 스트레스들이 누적되서 터진건지 대운이 바뀌어서 변한건지 원인이 뭐다 확실히 얘기할순 없는 부분이겠지만요 16살정도까지 학교 교우관계에서 스트레스 받을때도 있었지만 쌓이거나 그러진않고 금방 활기차게 다녔거든요
그런데 47대운을 얘기하셨는데 37대운은 어떨까요? 저때는 수기운이 약화되기 어려운건지 뭐 대운보다 원국이 더 중요하다고 보시면 크게 달라지는게 없다고 말하실수도 있겠지만(근데 보통 대운도 원국이 어느정도 뒷받침이 되야 좋게 바뀐다 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긴 하니까요)
당장 궁금한건 계유 임신을 지난 37대운이네요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