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 듭니다.. 사주풀이 부탁드립니다 ㅠㅠㅠㅠㅠ

보통의날 4 825
어린날부터 항상.. 마음이 평안한 날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모든 것에서 많이 힘이 드네요..
특히 가족과의 관계가.. 항상 상처가 되어 힘이 듭니다..
잘하고 싶은데..
오히려 언제나 천덕꾸러기가 되어 있습니다..

분명 잘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잘했던 시절이나..
말썽꾸러기가 되어 버린 시절이나..
언제나 가족들에게 못마땅한 존재인듯 합니다..

이제 적지 않은 나이가 되었는데도..
삶의 어느 것 하나도 준비되고  안정되어 있는 것이 없네요..

겉으로는 아닌척 있지만..
점점 더 지쳐가는 것 같습니다..

특히 올 해 뭔가.. 더 버겁고 힘이 든다는 느낌입니다..
실제 생활도 그렇고요..ㅠ.ㅜ

어떤 사주이길래.. 이렇게 앞으로 나아가질 못하는지..
너무 궁금합니다..ㅠ.ㅠ

4 Comments
. 18-12-28 13:00 1   0
기존의 틀을 확 깨뜨려버리고,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나, 연장자, 선배, 규칙 같은 것들이 님에게 들어와서 다 사라져버립니다.
자기가 새롭게 만들어내고, 독창적으로 무엇인가 내 스스로 해내야하고 그런 마음이 강합니다.
그러니, 가족들과 잘 안맞게 됩니다.

그런데, 본인이 무엇인가 한가지 특출난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조, 생산, 창작이던, 예술성이던 체육적이던 자기가 하나 분명 낭중지추로 남들보다 잘한게 있었습니다. 그걸 가지고 앞으로 본인이 혼자서 일을 해나가시면 될 듯 합니다.
1 보통의날 18-12-29 02:22 0   0
원래 음악, 미술을 많이 좋아했고
(지금 시대를 보면 워낙 날고기는 최고의 분들이 많아서 부끄럽지만..)
비록 어린시절이지만 분명 주변 친구들보다 잘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음악을 하며 살고 싶기도 했고요..
그런 꿈을 여러 이유로 포기하게 되며..
그 이후로는 무엇을 해야 할지 찾지도 못하고..
그냥 되는대로 살아온 것 같아요..

한편으로는 진짜 하고 싶은 거였으면..
어떻게든 했을건데.. 핑계인가 싶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가족들로 인해 생긴 상처들로.
제일 겁내게 되었던게 사람을 만나는 것.
열등감...자격지심이었을까..
사람과의 관계에 항상 주눅이 들어..
항상 피하기만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 나이도 제법 들었는데..
정말 하고 싶은게 무언지도 모르게..
무기력 한 것 같아요..

거기에.. 그러면 안 되는데..
경제적인 부분으로 가족들에게 너무 큰 실망을 주게 되었고.. 그로 인해 더욱 통제 속에 지내다보니..
스트레스만 더 커져가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이대로.. 이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언제까지 허우적댈지..
가족들에게 눈칫덩이가 아닌..
가정에 도움이 될만한 사람은 될 수 있는건지..
생각이 많네요...
. 18-12-29 12:59 0   0
첫번째. 직장운이 좀 약합니다. 그래서 조직직장생활을 하기 어려워요. 그러면 님이 말했던 미술관련 일들 같이 자기가 잘하는 분야를 가지고 해야하는데요.

두번째. 보통 님 같은 사람들은 몇가지로 부류가 나뉩니다. 고민이나 연구를 하는 게 아니고, 자기 느낌 따라 계속 무의식적으로 그림을 그리는 부류. 그러면 생각을 적게 해서 실력 상승이 빠르고 어린 시절에 빠르게 부각이 된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리고 다른 사람이 뭐라고 평가하건 자신이 크게 타격을 안받아요. 생각을 적게 하거든요. 그런데, 자기 제어능력, 절제 능력이 약해서, 그림을 못그리게 되거나, 자기 마음대로 세상일이 뜻대로 안되면, 막 지나치게 도발적인 양상까지도 갈 수 있어요.

다음으로, 고민을 굉장히 많이하고, 연구하고 항상 생각하는 부류. 그림을 그리더라도,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고 완벽주의자적인 기질이 있기 때문에, 실력 상승이 오래걸려요. 그리고 일정 문턱을 넘지 못하는 경우, 재능이 부곽이 안되고, 그 일정 문턱을 넘는 사람 수가 첫번쨰 부류와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적기 떄문에, 시간도 오래걸리고, 숫자도 조금 적어요. 일정 문턱을 못넘으면 다른 쪽으로 틀게 됩니다. 그리고 생각을 오래하다보니, 남들이 뭐라고 한마디 하면 그 한마디가 머리속에서 맴도니, 그림을 연구할 시간에 남들 나쁜 소리에 마음이 가버리게 됩니다.

장점은 고민을 많이하고 연구하고 항상 생각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굉장히 능력을 발휘하며 잘 사용할 수 있어요. 그리고 자신만의 비결, 노하우가 생겨서 남들을 잘 가르쳐줄 수 있고, 이끌어 줄 수 있습니다.

님은 고민을 많이하고 생각을 많이하는 부류에 속합니다. 그래서 제가 님에게 권해드리고 싶은 것은 뭐냐면, 상업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님 팔자에 상업성을 의미하는 글자가 있으니 이 글자를 잘 사용하시면 미술적 재능이 부각되지 않을까 합니다.
광고, 홍보, 영상, IT쪽에서 일하시면 님의 미술적 재능을 충분히 발휘하고 살아가실 수 있으실 겁니다. 보통 이런 쪽은 큰 회사라기 보다는 중소형 업체들이 많고, 가족들끼리 하거나, 소규모의 사람들끼리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인쇄업체와 인터넷 디자인 툴 같은 것들을 사용하는 기술을 배우셔서, 자신의 미술적 재능을 펼쳐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아이들 가르치는 것도 괜찮아요. 아이들 길러내고 하는 인자들이 있고, 생각이 많은 사람들은 아이들 상대가 더 편하거든요. 가르칠 때 고민도 하고 그러고요.

마지막으로 생각을 멈추는 연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르면 그냥 생각을 멈추시는 연습이요. 남들이 님 인생을 살아주는 것도 아니고, 님이 연습하고, 고민하고 했던 과정과 시간들을 남들은 모르잖아요. 그런데 왜 그런 남들의 평가에 휘둘립니까, 그냥 소리가 들리네!, 아무 의미도 없네!, 내 삶을사는데 도움도 안되네! 이러고 그냥 넘겨버리세요. 남들 소리가 머릿속에서 맴돌며 고민해도 나아지는 것은 없으니 그런 생각은 멈추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 18-12-29 13:02 0   0
글 쓰다가 놓친 게 있어요. 자기가 연구, 고민하다가 일정 문턱을 못넘게 되면, 다른 쪽으로 틀게 되는데, 이 떄 주의할 점이, 연구하고 고민하다가 자신의 남다른 재능을 발견하는 경우가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의도치않았는데, 자신의 실력이 다른쪽에서 드러나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래서 다른 쪽으로 틀면 그간의 연구와 고민을 바탕으로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