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 제 사주 좀 봐주세요.. 거의 한풀이

막막 13 415
제가 5살때 아버지의 잦은 외도로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고, 어머니는 양육비 한푼 받지 못하시며 홀로 저희 세남매를 키우셨습니다.
그런 어머니를 보고 자란 저는 일찍 철이 들었고, 조금이라도 일찍 생활에 보탬이 되고싶은 마음에 상업계 고등학교로 진학했지만 결국 어머니의 바람으로 취업이 아닌 대학 진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돈이 없어서 학원 한번 다니지 못했지만 다들 들으면 알만한 곳으로 진학했고 전액장학금을 받으며 재학중이지만 저는 불행합니다.
 큰 일만 말하면 고등학교때는 여자애들이 지어낸 말로 심하게 왕따를 당한 적이 있고, 성인이 되자마자 가장 친한 친구에게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사진까지 찍어서 주변에 알리면 인터넷에 올리겠다는 협박때문에 아무것도 하지못했고, 어머니가 알게 되면 상처받으실까봐 가족에게조차 말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때부터 자해를 해왔는데 최근들어서는 우울증이 너무 심해져서 약물치료와 상담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다 포기하고싶은데 저 하나만 믿으시는 어머니때문에 죽지못해 살고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버티면 나중에라도 빛을 볼 수 있을까요? 제가 어떤 일을 해야지 어머니가 편하게 살 수 있으실까요.
 그리고 선생님들 제가 남자랑만 관련되면 항상 상황이 최악으로 흐르는데 제 사주 좀 봐주세요. 남자를 피해야하나요?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여기서 떠들었네요.. 구구절절한 징징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읽어주신 분들과 그냥 지나치신 분들은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요.

13 Comments
a 18-12-25 06:48 0   0
음양오행이라는 말이 있어요.
오행이란 화수목금토를 말해요.
님 사주의 색깔을 보세요..
화 2개 토 4개 목 1개 금 1개가 있어요.
수는 없죠.
여기서 수는 남자에요.
토가 4개 있죠.
그 토는 수를 공격하는 글자에요.
다시 말해 만약 수(남자)가 있었어도 님은 토가 많아서 남자와는 맞지 않았을텐데
남자도 없이 토만 많으니 님에게 있어 남자는 '성폭행범' 처럼 도움이 되지는 못할거에요.

사람은 원래 내가 가질수 없는 것에 집착해요.
돈이 없는 사람은 돈에 집착하고
님은 남자가 없으니 남자에게 집착할 거에요.
일단 님은 정조관념은 부족하다고 봐요.
개방적인 사람이고,
그런 사람이니 이런 곳에서 성폭행 당했다는 말을 할수 있는 거에요.
보통여자는 그런 말 못해요.

남자가 없으니 자유로운 영혼이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꿈도 많은 사람이에요.

이제 20살 밖에 되지 않은 여자가
자해? 우울증?
어머니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정신적으로 매우 불안정해요.
자유로운 영혼들이 그렇죠.

왕따는 왕따를 당할만 하니까 당하는 거에요.
마치 주변 사람들이 나빠서 한 사람을 왕따시키는 것처럼 들리지만 그렇지 않아요.
님은 인간관계, 사회생활의 기본, 눈치도 없이 자기가 하고 싶은데로 하는 사람이고 그로 인해 사람들은 님을 피하게 되는 겁니다.
님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 같지만 피해를 주고 있어요.

어머니를 위해 사는 사람이 자해를 할까요?
자해하면서 어머니가 편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28세까지는 지금같은 정신상태로 살거라고 봐요.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 못하는 삶, 혼란, 방황 속에서
현실인지, 꿈인지, 파악이 안 되죠.

불쌍한 사람,
어머니를 위한다면서 어머니를 죽일 사람이에요.
님의 생각은 현실에서 반대로 나타나죠.
님은 어머니를 위해 산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반대인 거에요.
님의 엄마는 자해와 우울증의 정신병 딸을 가진 불쌍한 엄마에요.
3자 입장에서 보면 님보다 엄마가 더 불쌍하죠.

좋은 대학 다닌다구요?
그럼 좋은 성적으로 졸업해 좋은 직장 가면 되겠네요.
그럼 어머니는 행복한 사람이 될거에요.
그런데 그럴수 없어요.
그건 당신 때문이에요.
당신이 엄마를 가장 불행하게 만들거에요.
18-12-25 11:35 0   0
@a  정조관념 부족하면 와서 성폭행당했다고 얘기한다는거야? 말같은 소릴 해 성폭행이 글쓴이 잘못도 아니고 별 피해자 탓으로 돌리는 헛소릴 하고 앉았네
그딴식으로 상담할거면 상담하지마
a 18-12-25 06:57 0   0
되도록 입을 다물어요.
님이 입을 열면 모두에게 피해를 줘요.
민폐덩어리죠.
뭔가 하려고 하지 마요.
그 역시 모두에게 피해를 줘요.
얌전히 살아요.
근데 그게 안 되죠.
계속 뭔가 하고 싶고
뭔가 말하고 싶죠?
님은 반대에요.
꿈에서는 공주지만
현실에서는 자해, 우울증의 불쌍한 20살 여자에요.
보통 사람들처럼 살수 없어요.
평범하게 카페에서 수다떨고 남자와 데이트하고... 그건 님과 맞지 않아요.
기본이 안되는 거죠. 기본이.
한계단도 못 올라가는 사람이 꼭대기만 쳐다보는 삶이에요.
현실과 꿈이죠.
님은 저 바닥에 있어요.
한계단도 못 올라가요.
그런데도 자기가 똑똑하고 잘났다고 생각하죠.
님은 보통사람들처럼 못 살아요
늘 바닥에 있을 거에요.
기본이 안 되니까.
a 18-12-25 07:03 0   0
하나만 기억해요.

'입 다물면 중간은 간다'
글을읽다가 18-12-25 11:21 0   0
@a 너는 댓글다는게 항상 상담을위한게 아니고 그냥 너의 개소리로 답글을쓰던데 그딴식이면 글쓰지마
니가 뭐 대단한줄알고 함부로 답을 그따위로 하냐
상담을 한다면 기본을 갖추고해라
18-12-25 07:53 0   0
조용히 공부하거나 말을 신중하게 하는게 개운법인 건 맞고 친구나 아랫사람도 별 도움 안 되고
넘치는 식상을 제어할 만한 게 필요한데 규칙적인 습관을 기른다던가 하는.
. 18-12-25 12:39 0   0
고생많이 하셨네요.
이제는 그와 같은 어려운 시기가 많이 지나고 괜찮은 운이 왔어요.
교육, 연구, 공부, 제조, 창작, 이런쪽에 잘 맞는 사주의 형태가 되구요.
본인이 한 분야에 숙련된 기술과 일정이상의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 충분히 직업적으로 활용해서 살 수 있는 형태가 됩니다.

인간관계에서는 이미 갈등양상을 거치셨으니, 앞으로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생활을 효율적으로 잘 해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용기를 내시고, 본인이 관심을 갖는 분야에 매진을 하시면 훌륭히 살아나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인간관계가 좀 싫어지면, 사람들이 적은 공간, 사람들이 적은 일들, 자기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일들을 많이 찾아보도록 노력하시고,
스트레스를 음악적으로 푸셔도 괜찮은 것으로 보입니다.
되도록이면, 항구도시, 바닷가, 섬 그리고 해외관련해서 사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항상 바다라는 큰 물이 근처에 있어야 좋을 것입니다.
남자뿐만이 아니라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남자도 바다와 근처에 살고 있는 사람이 좋습니다.
남자는 지금 시점이 아니고, 시간이 많이 지나야 좋은 인연이 올 수 있음을 뜻합니다.
남자는 교육계나 글과 학문을 가지고 직업을 하는 사람, 한 분야에 숙련된 기술과 일정이상의 능력을 가진 직업을 갖는 사람이 괜찮습니다.
저위에글 18-12-25 19:27 0   0
저 위에 글 보고 상처 받을까봐 너무 걱정이네요. 저 말 하나도 들을 거 없으니까 상처 받지 마세요. 단 한마디도 제대로된 말없으니 단 한마디도 듣지 않았으면 해요. 사주 제대로 봐주는 사람, 그리고 상담 하는 사람은 절대 저렇게 말하지 않아요. 저도 공부가 아직 깊지 않아 아직 누군가의 사주를 봐주긴 부족하지만 그런 제가 봐도 형편없는 이야기니까 신경쓰지 말아요.

저렇게 단순히 오행 (저기서 말한 색깔)갯수로만 보고 함부로 판단할 수 없는 부분이고요. 남자를 뜻하는 글자가 없는건 맞지만 그 글자를 극하는 토 식상 (노란색)이 있다고 해서 남자가 무슨 다 적이라고 하는건 개소리예요. 무관(남자를 뜻하는 수가 없는것) 이라고 해도 좋은 시기에 좋은 남자를 만나 멀쩡히 잘 살고 계신 분들도 많구요. 제 주위에도 무관에 식상 쎈 친구가 좋은 신랑 만나 시집 제일 잘 갔어요. 그러니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아직 어리니까 남자는 천천히 만나도 되고 지금은 님의 상처를 회복하고, 하고 싶은 일을 찾고 또 시도하는데 온 열정을 쏟아부었으면 좋겠어요. 아직 어리고 뭐든 할 수 있는 나이잖아요. 막막이가 예쁘고 말도 잘하고 재주도 많네요. 젊은 날에 뭐든 하고 싶은거 망설이지 말고 다 시도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오죽 힘들었으면 이렇게 익명으로 인터넷에 글을 올릴까 싶은데 보통 여자는 그런 소리 못 하긴요. 제가 다 화가 나네요. 익명이니까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는거죠.
또한 성폭행과 왕따는 백퍼센트 가해자의 잘못입니다. 막막이는 아무 잘못 없어요. 그러니 자책하지 말아요.
사주에 친구도 있네요. 좋은 친구들 만날 수 있을거예요.

어린 친구가 그동안 너무 너무 고생많았네요. 비슷한 경험이 많아 지나치지 못 하고 글을 써봤어요. 그 힘든 상황 속에서도 착실하고 똑똑하게 잘 지내왔다는게 정말 대단하고 대견하게 느껴져요. 지금껏 잘 버텨오느라 정말 수고 많았어요. 엄마를 생각하는 그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효녀라는게 느껴지고요. 엄마를 편하게 해드리기 위해 할 일을 찾기 전에 본인이 먼저 마음을 편안하게 먹고, 하고 싶은걸 찾고 행복해지길 바래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도리를 다 하는 겁니다. 엄마한테도 그렇고 본인도 이미 잘 해왔고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 할테니 너무 자책마요.

성폭행범이 협박을 했다고하니 정말 괴로웠겠네요. 강간죄에 협박까지 더해져 사이버성범죄에 해당하는 행동이니 부모님께 알리고 신고를 했으면 좋겠어요. 증거는 가지고 있나요? 약을 받고 있다니 하니 병원 상담때 이야기하진 않았나요? 엄마에게 말하기 힘들면 상담할 때 선생님께 알리면 도움을 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돼요. 아니면 해바라기 센터로 성폭행을 신고 하면 국가에서 심리상담과 부모상담 등을 무료로 진행해주고, 법적인 도움도 받을 수 있어요. 힘들다면 참지 않고 그쪽으로 신고했으면 좋겠어요. 24시간 전화상담 가능하니 전화하고 예약잡아 엄마랑 함께 가시면 돼요.

막막님은 똑똑한 친구니까 지금의 어려움을 잘 이겨낼 수 있을거라 믿어요!
글쓴이 18-12-26 14:57 0   0
그동안 무서워서 어디에도 말하지 못했다가 이쪽에 어른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서 글을 올려봤는데, 댓글 달아주신 분들 다 감사합니다.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면서 지내서 괜찮은줄 알았는데 상처받고, 위로받고 또 슬퍼지는걸 보면 괜찮지 않았나봐요. 제가 학교폭력으로 힘들어했을때 저희 어머니께서 해주셨던 말이 있어요. 신은 내가 이겨낼 수 있을 만큼의 시련을 주신다고요. 다음에는 더 큰 시련이 올 수도 있지만 그 또한 이겨낼 수 있을거라고.. 그래서 방법이 나쁘더라도 나름대로 이겨내고 있는 중입니다. 말을 조심하라는 말씀 꼭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저위에글님 정말 감사합니다. 상담기록이나 성폭행 인정한 카톡이랑 전화로 협박한 증거가 있기는 한데 아직 어머니한테 말씀드릴 용기가 아직 없네요..
관계기관 18-12-26 21:51 0   0

증거는 보관을 잘해두고 일단 관계기관에 연락해서 도움을 받을수 있나 알아보세요.
그리고 그런일은 경찰에서 비밀로 처리해줍닌다.
그리고 고소를 한다면 절대 합의하면 안됩니다.
일단 소취하를하게되면 다시 같은사안으로 재고소가 불가능합니다.
혼자 끙끙앓지말고 공중전화를 이용하더라도 112에 신고전화를 해서 상담을 받거나 하세요
친구야 18-12-28 00:48 0   0
난 신고했으면 좋겠다 증거물 가지고 ㅠㅠ 성인이니까 엄마께 안 알리고 해결할 수 있을거같은데  02-338-5801 한국성폭력상담소라는데 상담받고! 넌 소중하니까 나쁜 생각하지말고 행복했으면 좋겠어
글남겨요 19-02-11 03:09 0   0
처음으로 글 남겨요. 읽고 저도 너무 속상해서 눈물이 나네요ㅠㅠ 혹시라도 실례가 될까봐 조심스레 말하게 됩니다만 글을 보신다면 피해사실을 어머님께 털어놓지는 못하더라도 꼭 상담기관에 신고해서 도움받으시고 가해자도 처벌하셨으면 좋겠어요. 침착하게 증거 모아두신 것 정말 잘하셨어요. 제 동생도 나쁜 일 겪고 저한테만 털어놨었는데 언니로서 큰 도움을 못 주고 가해자 처벌까지 못 간 게 너무 미안하고 속상하더라구요ㅠㅠ ‘한국여성의전화’라는 곳 추천드려요. 전부 무료상담이고 병원비랑 이후 고소 단계까지도 전부 지원받으실 수 있어요. 내가 술을 마셨다거나 거절의사를 확실히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나쁜 일이 일어난 게 아니에요. 나쁜 놈이 감히 글쓴분을 상대로 범죄를 저지른 거죠. 현명하고 성숙한 분이시라는 게 글에서 느껴져요. 기운 잃지 마시고 자기 삶의 주권과 행복을 찾으시길 진심으로 기도해요. 앞으로는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라며 이렇게 글로밖에 남기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