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어릴때부터 정서적 학대를 했어요 한번만이라도 봐주세요 ㅠㅠ너무 괴로워요

유지혜 3 1,061
아빠랑 결혼한 뒤로 이상한시댁을 만나고
(지금은 그쪽이랑 연 끊었지만)
아빠는 돈을 하나도 안가져다 주셧어요
엄마는 혼자 경제적인거,학교보내는거,학원보내는거
다 하셨어요
그래서 그 스트레스가 저한테 왔나봐요
맨날 제가 조금어지르거나 안치우고나 하면 화부터 내셨고
욕부터하셨고 (병1신같은년, 니가하는게 뭐그렇지, 이 씨1발년이
그애비에 그딸이라더니)
심지어는 잘못도 안했는데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들 앞에서 제가 조금이라도 실수하면(뭐를 흘린다던가) 저 병1신같은년 (증오에가득찬목소리로) 뭐같은년 뭔년 이러셨고
저는 또 자존심이 있는 성격이라
그걸 들으면서 쭈그러지긴 커녕 엄마한테 왜 그렇게 말해
엄마도그러잖아~ 엄마 다른데서 오는 스트레스 나한테 풀지마
이렇게 대들고 엄마는 거기서 또 다른데서 오는 스트레스?
너때문이야 너때문에 인생 망했어
이러시고 제가 좀 대들면 칼도 들고 죽여버릴꺼야 시발년아 이러시고
때리시고
결국 제가 엉엉울면 너가 대들어서그래~ 엄마가 너미워서 그런거아니야~(가스라이팅같아요 지금생각해보면)이러시고
저는 항상 혼자 울었어요 항상
초6~고2될때까지 계속 그러셨어요
그렇게생각하면 안되지만 저는 그 전에 되게 못생겼었고
꾸미기 시작했을때 다른 아주머니가 저보고 예뻐졌다고 한후로
저한테 잘해주셨어요
근데 또 혼내실땐 그래듀 속으로는 제 생각 해주신게 맞는거같아요
아주 어릴때 친구들끼리 가족여행갈때 아빠가 엄마랑 동생만 데리고 가셨는데
ㅇㅇ소외감들게 왜 그러냐고 뭐라고 싸우신적도 있으시고
대학갈때 다른친구들 앞에서 소외감들지 말라고 명품가방도 사주시고
없는와중에 학원도 보내주시고 대학도 보내주시고(학비는 대출이였지만)
지금은  안그러시는데
문제는 저에요 머리로는 알겠어요 마음에 여유가 없으시던거
그래듀 저 많이생각해주셔서 이거저거 남들하는거 다 해보라고 노력하신거 없는돈 있는돈 모아서 보내주신거 머리로는 아는데
예전생각이 자꾸 나서 엄마가 그냥 밉고 원망스러운가봐요
엄마때문에 제 성격이 소심하고 열등감있게 바뀐거같아요
어디가서 모자라는 애도 아닌데 ..
자꾸 엄마가 원망스럽고 ㅠㅠㅠㅠ....
엄마는 지금 많이 챙겨주시고 말씀도 따듯하게 하시고 하는데
자꾸 자꾸 엄마한테 성질내게 돼요
그럼 엄마는 또 예전성격 나오고 ㅠㅠ. 너 키우지말고 내 노후자금 준비나 할껄 애비복도 없다더니 자식복도 없구나 이러시고
제가 생각을 고쳐먹어야되는데 그게 잘 안돼요
엄마한테 짜증내고 성질내고나면 엄마가 상처받은 얼굴하면 너무 괴로워요 근데 엄마가 너무 밉고 좀만 머라하면 눈물만 나요
서로 원망 뿐이에요 제가 너무 과거에 연연하는걸까요
1이 제 사주고
2가 엄마사주입니다
머리가 너무 복잡해요 부탁드리겠습니다 ㅠ

3 Comments
17 출력 18-10-02 20:42 0   0
살이 저리 많은걸 중살이라 하는데 . 그런 원국은 다들 격이 힘들때 님과 같은 일이나 그보다 더 심한 일들을 격는 경우가 많은데.
님은 계속 해서 좋아하는 형태이니 과거는 너무 마음에 두지말고 밝은 앞날만 생각하는게 좋을거같아요.

어머님 사주도 보시면 아실테지만
한 여름철에 수가 근도 미약해서 아주 힘든데 재격에 살이 강해 남편 운도 좋지 못하지만
그걸 막아줄 식상도 직접 막지는 않고 수의 힘만 빼내는 형태이니.
어머니 입장에서도 많이 답답하고 힘드셨을거에요.

중요한건 앞으로 님의 운이 좋은 방향으로 오래도록 흐른다는 것이니 늘 긍정적으로 밝게 사고 하시면 좋을거 같네요
18-10-03 00:42 0   0
떨어져 살아야 됩니다.
자식사주는 부모궁과 원진살
엄마사주는 자식궁과 충이라 함께 살면 힘들수밖에 없어요.
ㅇㅇ 18-10-03 05:23 0   0
본인의 사주와 어머니의 궁합등을 볼때... 서로 떨어져서 안부만 묻고 지내는 식으로 사는 것이,,,
님에게는 더나은 삶을 가져달 줄듯 하군요.

잘해줘야겠다.말아야겠다 이런 생각은 할필요없고, 님은 이제 성인이 되었으니 님의 길을 가시면 됩니다.
어머니가 현재 어떤 상황이든 그것은 어머니의 삶이고 어머니가 풀어가야하는 숙제니... 님이 더이상 그것에
관여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머니 사주를 볼때... 과거 힘든 삶을 살수밖에 없는 모습이니, 부모가 아닌 불쌍한 한 인간의 모습으로
보게되면 더이상 원망이나,바램도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현재,또는 조만간 급속,과감하게 결정을 해야할 일이 생길겁니다. 작년부터 시작됐을지도 모르겠군요.
그리고 올해, 늦어도 내년에 그것이 결행될 걸로 보입니다.

6이란 숫자와 관계됩니다. 6일이 될수도 있고, 6주,60일,늦게는 6개월... 그리고 나보다 나이가 많은 연상의
남자가 관계될수도 있는데,(아버지 포함하여) 그것은 시간이 지나봐야 알것 같군요.

그리고 주변의 시선에 휘둘리지 말고 본인의 직감과 판단을 믿고 임한다면 그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고
볼수 있는데, 부모의 의견이 나와 안 맞아도 내 뜻데로 밀고 나가는게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초년운 나빠도 내가 부모에게서 독립한 후부터 운이 상승하는 모습이니, 더이상 과거에 얽매여서
살지말아야 한다 말하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