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마스터님 부탁드립니다

냠냠 3 1,328
안녕하세요 타로마스터 님
다름이 아니라 진로에 관해 도움을 받고자 염치 불구하게도 글을 씁니다

오후 7시 반에 수술로 태어났으며 시간이 애매하게 떨어지는 시간이라 유시로 봐야 하는지 술시로 봐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20 대 초부터 음악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고
음악으로 잠시 회사에도 속해 있었습니다
더 어렸을 때 도전했다면 기회도 많았겠고
운이 좋았다면 빛을 봤겠지만 그 과정에서 운이 좋지 않아
계속 엎어지고 엎어져서 회사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나이가 차서 그룹으로 데뷔는 마음을 이미 접었지만
음악에 대해 손을 놓고 싶지 않은데 그래도 될까 걱정이 됩니다

현재는 추가적으로 작사 공부를 하고 있으며
싱어송 라이터처럼 작사해서 제가 부르는 쪽으로 도전 중입니다
다른 직업군에 대해 크게 생각을 한 적이 없는데
요즈음 괜히 마음이 조급해져서요

계속 한 우물만 파도 될런지요?
그렇다면 언제 열매를 수확할 수 있을까요?

3 Comments
탐스앤커피 18-08-27 07:35 0   0
사주 원국 위주로 개괄적으로 언급하겠습니다.

양간인 임수가 유월에 태어났습니다.
숙살지기 즉, 수확의 계절이기에 금오행이 있다고 무조건 나쁘다고 볼 수 없으나,
일지의 인목과 월지의 유금이 접신하고 있으니,
재료와 도구의 부조화를 이룹니다.

식신인 인목은 본인의 생각, 언변, 행동등을 표현하는 것을 상징하는데,
정인인 유금이 방해한 꼴이고,
더욱이 월간에 정관 기토와 시지에 편관 무토까지
정인 유금과 합세해서 방해 했으니,
20대 초반이 되어서야 본인의 음악적 재능을 표출하기 시작한거라 볼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보수적인 환경에서 자랐다고 볼 수 있습니다.
냠냠님이 그런쪽에 흥미나 재능있다고 느꼈다고 한들
그런 보수적인 환경에서는 가수를 하겠다고 나서기가
쉽지 않은 분위기였을 가능성이 높고,
냠냠님 스스로가 미리포기 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해서, 그 바닥에 늦게 뛰어들어다고 생각합니다.

가을은 수기가 강할 필요가 없는데,
냠냠님 일간이 임수인데다가 금의 생조를 받았으니,
수기가 더욱 강해진 꼴이라,
은근히 내면의 자기 신념이나 고집이 강한 편입니다.

해서, 그룹 데뷔는 접고, 가수 겸 작사가로 활동하시길 원하니
그리 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아울러 시간 편인 경금을 투간했고,
지지도 투간된 편인 경금을 받쳐주니,
가수뿐만 아니라 작사가도 적성도 맞으셔서,
싱어송 라이터를 선택하신건
나름 적성에 맞는 선택을 하셨다고 봅니다.

'언제 열매를 수확할 수 있을까요?' 라는 질문을 하셨는데,
적성에 맞다고 해서, 재능이 있다고 해서,
다 열매를 수확하는 건 아닙니다.

국가대표선수들이 올림픽 대회가 나가서
모두가 메달을 획득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리고 그 열매가 재(재물)을 의미하는 거라면,
이 사주는 원국에 들어난 재는 없고, 인목 지장간에 병화가 있고,
술토에 입묘된 정화가 있는데,
인목이 술토와 접신하니, 재물운이 없다고는 할 수 없으나,
그게 큰 재물일 가능성은 낮다고 보시면 됩니다.

인목은 화의 씨앗을 가진 맹지인데,
그 식신인 인목이 나아갈 방향 즉, 화가 사주 8자 원국에 없으니까요.

그보다는 명예,지위운이 재물운 보다 좀 더 있으시니,
재물운은 보너스로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해서, 사주원국 기준으로
재물운 보단 명예나 지위운이 좀 더 있는 사주이고,
대운의 흐름은 26대운부터 36대운까지 화대운으로 흘러가니,
재물운의 흐름도 조금씩 나아진다고 봅니다.
그에 덧붙여, 인생의 전반기 보단 인생의 후반기가 그런 운 측면에선
더 낫다고 봅니다.
대운보다 더 중요한게 사주원국이니까요.
...
더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행운을 빌어요.
탐스앤커피 18-08-27 07:39 0   0
'더욱이 월간에 정관 기토와 시지에 편관 무토까지'  에서 '무토'를 '술토'로 정정합니다.
냠냠 18-08-27 12:48 0   0
감사합니다!! 하나같이 구구절절 다 맞는 말이라서 놀랐습니다. 이렇게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게 또, 자세하게 통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막연한 미래 때문에 답답하게 살았는데, 숨통이 트이는 기분입니다! 비록 큰 복채는 드릴 수 없지만 작게나마 커피 기프티콘이라도 드리고 싶은데, 드릴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