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마스터님 지난번에 사주봐주셔서감사합니다.

사궁 4 1,164
첨부사진에 달아주신 댓글처럼 저도 모니터를 사이에두고 여쭙는거보다 앞에서 직접여쭙는게좋을것같습니다.

메일좀주세요
murmimurmi@gmail.com

4 Comments
1 中天 18-07-29 12:40 0   0
저번에 올리신 사주를 보니..이번달에 식상운이 강하게 들어오는 달입니다.

돈을 생각하면 현재 직장을 다녀야하고,맘같아선 그만두고 싶고... 이 둘사이에서 고민이 많이 될듯도 하군요.(저번글의 상관의 작용으로 인해..)

냉철하고 이성적인 분이라.. 나의 미래를 위해 어찌해야 할지는 본인 스스로 잘 아실테니.. 물러서고 나아감 또한 잘 판단하리라 봅니다.

그리고 올해 나와 인연되는 여자는 만남을 갖기가 어려워 보입니다.

올 가을,겨울.. 운의 흐름이 혼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잘 안풀리는 일이 있다면 다음에 또 게시판에 글을 올려주세요~
murmimurmi@gmai… 18-07-29 15:56 0   0
안녕하세요 지난 26일 기미일에 제가자주보는 사이트에서 일년에 한번있을까말까한 안좋은날이라고했는데 왠걸 주니어급인데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매니저가 다른자리를 알아보라고하였습니다.
정말 직장에서얻을수있는 너무안좋은일이긴하나 너무큰 이슈가있았던터라(구글에도 검색하면 인물소개로나오는 사람들까지 연계된 비즈니스적으로 어마어마한 사고에휘말렸었습니다) 담담히받아들이고지금직무가 마음에안들던 차라 저는 오히려잘됐다고생각하고있었어요..지난 미팅때 대기발령이될수도있다고 들은터라 최악의경우로 그정도도 생각하고있습니다. 대기발령받고 그냥 놀라구요쉰다생각하고 ㅠㅋㅋ이번 대운 그리고 올해비롯 내년 내후년이 인생에 가장힘들때로알고있습니다. 개인적인경험으로는 20대중후반부터 여자든 일이든 다힘들었어서 마포대교올라갈생각까지했었으니 어떤어려움도 견뎌낼수있다고믿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독수공방만좀 해결되면좋겟는데 ㅎㅎ첨언좀해주세요~!
1 中天 18-07-29 18:46 0   0
동성과 이성 이렇게 두 부류로 나눠봤을때,,

아마도 님은..

동성에게선 편한 감정보다는 불편한 감정이나, 매사 조심해야 한다는 감정을 많이 느끼는듯 하고 ,,

반대로 이성에게서는 내가 위로 받고 부족한 부분을 보상 받을수 있는 안정된.. 그런 감정을 많이 느낀다고 보여집니다.

만약 맞다면.. 왜 내가 그런 사고방식을 갖게 되었는지 스스로 한번 생각해보는 것도 좋은 인연을 만나는데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내 짝을 만나는 시기는.. 32세 기사대운으로 넘어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020년,21년에 이성을 만나는 운이 들어오지만은.. 좋은 인연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는 장담 못하겠군요.
사궁 18-07-29 19:37 0   0
네 현재 직무 특성상 저희팀에는 남자들밖에없는데요 (기술을다룹니다) 회사에 젊은 사람이 잘 없는 와중에도 젊은 여직원들이 저를 편해하고 저도 젊은 여직원들이나 후배 직원들과만 친합니다. 같은 팀의 남자들은 직급고하를 불문하고 제가 매우 사무적이고 개인적인 친분관계를 갖고있지는 않습니다. 처음에 직무 특성상 저보다 나이많은 분들에게도 일을시켜야 하고 청탁을 받을 수도있는 위치인지라, 첫스텝에서 회사에서의 저의 기조를 그렇게 정한 가운데 남자들끼리 부대끼는 조직으로 와있는 현상태에서도 어려움이 많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이러한 사내에서의 관계나 이런 모습에서는 스트레스르 받지 않습니다. 어차피 인생은 쉬운적도 없었고앞으로도 쉬울리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이성'에 있어서는 지금까지 2년이상연애는 너댓번, 짧게도 너댓번씩은 있었는데 항상 여자들이 저에게 찾아왔습니다. 여자가 고백하는 정도까진 아니여도 저를 유혹했다고해야하나요 ㅇㅅaㅇ. 좋은 감정으로 좋은 이성친구가 연애로 발전해서 잃었던 것들이 저는 안타까웠던 기억이 많아 굳이 여자에게 대시하지않습니다.. 항상 애인은 생겼으니까요 그러다 이번처럼 공백이 길기도했네요.. 회사에서도 좋은 이성친구들이 있는 반면 저한테 이성으로 다가온 여자들도 즈그가먼저 내좋다해놓고 가버리고 색정만 나누고 떠나는 식이어서 딱히 리스키한 연애도 싫을 뿐더러 그냥 농담반 진담반으로 선착순 1명이라는 마음으로 지내고있는데 그래도 외로운건 어쩔수가없네요 그러니 푸념처럼 여자가 좋다뭐다해도 여자를 만나려는 의지도 딱히 어마무지하진 또 않은것 같습니다.

다가올 기사대운에도 딴에 부침이 있을것으로 생각하고있어서 별생각은 없지만, 그렇다고 20대에 여자복있는 대운은 아니였던것으로 저는 생각하는데 끊임은 없이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 찰나의 인연도 없으니 육신이 달아오를때로 오른것같아서 갑갑한 마음에 여쭸던것 같아요. 정작 나름 진지했던 연애들에서 충분히 노력하지도 못했고 놓치고 후회한적도많고,,제인생을 뒤흔들기도 했음에도 저는 아직 그럴준비가 안될것일지도 모르겠네요. 대학죨업하고 유행했던 청약통장 딸랑 몇백 모아논거 꺠서 올라와서 라면끓여먹어가며 애인찾아 상경했다가 이별하고 이를 갈며 업계에 손꼽히는곳으로 왔는데 여기와서도 벌이에 취하고 나한테 '호기심'을 가지고 다가오는 여자들에게도 헤프게 저를 내주기도했고.. 참 누가보면 제가 여자인줄알겠죠..? 저도 처음에는 제가 여자들한테 잘먹히나보다 생각했는데 지나고보니 서울깍쟁이 여자애들한테 장난감 정도밖에 안됐던것 같아 마음통하는 이성친구들과의 관계에 더 집중하는 것같습니다. 제 생활과 회사 외에는 회사에서 만난 친구하나랑 걱정거리없이 생각없이 얘기하는게 편하니까요.. 아시겠지만 남자들사회에서는 남자들끼리 선후배관계나 야망이나 회사정치얘기 회사방향얘기 선배대우해줘야하고 인간관계라는것자체가 저한테는 압박이라서요.. 그래서 그런지 아까도 서두에 말씀드렸지만 사무적으로 나름의 개똥철학으로 선후배동료파트너를 대하다보니 외곬수같이 되있긴합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저를 편해하게하는 나름의 기술들로 연명하는데 그런 제 가면때문에 항상힘드네요. 생각나는대로 쓰다보니 말도 길어지고 제가 뭐라고하고있는지도모르겠네요. 그리고 그런게 지금 제 모습이나 생각하는 논리인 것 같습니다. 오랜 친구보다 그래도 짐작이겠거니 생각하려하지만 써주시는 글들이 위로가 많이됩니다. 사주에 대한 학구적인관심이시겠지만, 제가 사주에 관심갖는 이유도 사실 제 주위의 사람들과 제 스스로에대한 관심이라고 믿는데, 사주라는 것으로 이렇게 뭔가 얘기를 성토해낼수있는 기회가 마련된것같아 기쁜 마음입니다.

아무쪼록 감사합니다. 공부 정도까진 아니어도 군시절부터 사주보는 방법에 대해서 기웃기웃 배우고자하다 그래도 주위 친구들보다는 사주와 팔자같은 것들을 더 잘 아는것같습니다. 이런말 했다가 회사에 공부하신다하는분이 적천수도 안읽고 뭔공부를 하냔 핀잔도 듣곤했지만, 제가 원하는 건 소통이었던것같아요. 적어도 친해진 친해지고싶은 사람들도 대부분 아직 오지않은 미래에 대한 불안때문일까 사주팔자 얘기로 시작하면 얘기에 꽃을 틔우는 마중물이 되었던 것 같거든요.

2020년 2023년에 인연이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자식이 속썩일랄것 정도나, 다가오는 인연이 지금 내주우에있는것 같진 않다는 정도는 혼자 스터디로 종합해본 저의 사주에대한 의견입니다. 혹 첨언 해주실 것 있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