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보시고 방향제시 부탁드립니다.

괭이갈매기 6 2,413
어렸을 때는 밝고 쾌활한 성격이었는데,여러가지 안 좋은 일들이 겹치며 점점 어두워졌습니다.그러다가 아버지 사업으로 인해 다른 지역의 사립중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었는데,학교교풍도 매우 엄하고 그 곳의 아파트 단지아이들끼리 어울려다니는 무리에 끼지 못하는 등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해서 결국은 3년동안 겉돌면서 학교생활을 했습니다. 그런 힘든 시간 속에서 유일한 희망은 제 꿈인 변호사가 되기 위해서 공부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공부에만 몰두하다 보니 성적은 상위권이었고 제가 사는 지역의 특목고를 갈 정도의 성적은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3학년에 진학할 때에 아버지의 사업이 부도가 나서 어머니가 생계를 책임지다시피 하셨고, 하루는 제 어깨를 붙잡으시고 대학교에 보내주기 힘들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 성격이 그렇게 모질지 못한지라 집 근처의 특성화고를 가서 취직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게 3년동안 고교생활을 하면서 많은 회사에떨어지다가 한 대기업 계열사에 취직이 되었고 다음달부터 다니게 되었습니다. 전 회사에 다니면서 공부를 해서 노무사가 되려고 계획하고 있는데 운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 밖에도 제 인생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대략적으로라도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제 상황을 아시면 좀 더 명확하게 풀이하실수 있을거라 생각해 장황하게 적었습니다. 미리 감사드리고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6 Comments
q 18-07-21 11:24 0   0
님의 사주가 좀 사교성이 떨어진다고 봐야할지,, 아무튼 홀로 있기를 좋아하는 듯 보이는군요. 요새 혼밥,혼술 그런게 유행인데, 그런 단어가 딱 떠오릅니다. 제가 볼때 해줄 수 있는 조언은 하나밖에 생각나지 않습니다. 현재 가고자 하는 직장에선 무엇보다 주변사람과의 융화가 젤 필요합니다. 내가 맘에 안맞는 일이라도 겉과 속을 달리해서 행동해야하는데, 님이 그런 것을 잘할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이부분이 잘되지 않으면 현재 가고자 하는 직장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는 쉬워보이지 않습니다.
괭이갈매기 18-07-21 11:56 0   0
조언 감사합니다. 그러면 되도록 빨리 노무사 자격증을 취득해 나오는게 나을까요?
a 18-07-21 12:29 0   0
사주가 나쁘지 않아요
14세 대운에 상관이 들어오면서 조직에 반항적인 기운은 보입니다
머랄까
나는 나의 길이 있어 너희와 달라 -  이런 생각이랄까
그리고 사주에 토가 많다는건 생각이  많다는겁니다
혼자 책보고 공부하기 보다 외출하고 활동하며 현실감각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점에서 좋은 여자를 마나 연애를 하는 것도 좋겠죠
아직 어린 나이에 이런 진지한 고민을 한다는 자체가 그릇이 있다는 겁니다
아직 스스로 어리다는 것을 알고  꿈에 대해 조급해 하지 말고 여유를 가지세요
꿈만 보고 가면 정말 중요한 것들을 놓치기 마련이니까요
직장에 다니면 사회생활에 충실하며 다양한 인간 군상을 경험하며 성장해야 합니다
늘 까불지 고개를 숙이고 참고 양보하는 마음을 가지세요
그러면 불필요한 트러블이 발생하지 않을겁니다
좀더 인생을 장기적으로 보며 돈을 모아 법대에 가 변호사라는 꿈을 가지고 사는것도 가능합니다
아직 무엇이든 할수있는 나이니까요
님의 사주에는 인성이 부족한데
사주에서 인성은 마음을 열고 듣고 수용하는 마음입니다
나의 생각 나의 꿈 그런 아집에 살수 있으니
위에 말한대로 사람들과 어울리고 활동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34세 대운은 축술미라는 삼형살에 해당하니 다소 고달픈 10년을 보낼수 있는데 그 전에 힘을 키우고 안정이 된다면 큰 문제는 없을겁니다
a 18-07-21 12:39 0   0
다시보니 인성도 그리 부족하지 않네요
인성 관성 식상 재성 비겁까지 모두 갖추었으니 노롁하면 큰사람도 될수 있을 거로 봅니다
생각이  많고 혼자보내는 시간을 지양하고 균형을 맞추세요
혼자 책보고 공부하는 시간과 사람들과 어울리고 데이트하고 운동하는 시간
낡은 현실에서 꿈이 있는 멋진 사람이 되시기를
괭이갈매기 18-07-21 15:39 0   0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제 자신이 너무나도 마음에 안 들고 현실도 답답해서 숨이 막혔는데, 이제 좀 숨통이 트이는 것 같습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해 많이 베풀면서 살겠습니다.
a 18-07-21 15:53 0   0
님에게 술자가 들어가는 년이나 월은 좋지 않아요
올해는 무술년이죠
그럴땐  더 신중히 처신을 잘해 문제를 일으키지 말아야 합니다
생각해보면 어린 나이에 좋은직장을 구한 상태니 얼마나 좋은겁니까?
고통은 다 스스로 만드는겁니다
망상과 욕심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