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관계가 힘들어요ㅠㅠ...한번만 봐주셔요

제토이 6 1,629
엄마랑 저는.. 애증도 아니고 정말 친구같은 관계와 서로 밑바닥을 보이기도 하는 관계를 널뛰기하듯 계속 넘나들어요.
아빠가 3년 전쯤 크게 일을 치신 이후로 더 심해진 것 같고요...
사실 일을 쳤다 해도 쪽방으로 나앉거나 그럴 정도도 아니고 그럭저럭 수습 해서 평범한 중산층 가정 혹은 그 이상의 생활과 소득은 유지하고 있고, 할머니께서 제 등록금 일체~취업까지 생활비 등 지원해주시겠다 하셔서 특별히 금전적 스트레스도 받을 구석이 없거든요. 적어도 제가 보기에는...
근데 저희 엄마랑 저는 한두달이 멀다 하고 정말 목숨을 걸고 싸웁니다.
예전에는 아빠랑 저도 그랬는데 요즘은 엄마와 좀 더 심한것 같아요.

1. 사주에 드러난 저희 엄마의 가정이랑 (저와 아빠 관련)
2. 저와 엄마와의 관계 (ㅠㅠㅠ부탁드려요)
3. 엄마가 투자도 활발히 하시고 직장도 있으셔서 재물도 궁금합니다.
엄마가 요즘 일을 해도 스트레스를 받고 막상 그만둘려해도 스트레스를 받으셔서 도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모르겠어요...
경신일주가 제 사주고 임진일주가 저희 엄마 사주입니다.

6 Comments
조언 18-07-18 07:34 0   0
엄마사주를 볼때 님이 생갃하는거처럼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 처녀때는 꿈도,희망도 많고, 낭만적인 삶을 추구하는 그런 사람이랄까.. 하지만 부부궁에 충도 보이고, 금기운도 강해서..  가정을 꾸리면 남편이나 자식과 불화를 겪는 그런 사주 같군요.

님의 사주는 비겁의 힘이 굉장히 강한 사주인데.. 이런 사주는 남에게 명령받거나,,누군가에게 복종받는 것을 견디지 못합니다.하지만 현재운이 나를 통제하는 운으로 흘러왔기때문에...

아마 본인스스로.. 꾹꾹..누르고 있는게 상당히 많을거 같군요. 현재 모습도 건들지 마라. 나 엄청 참고 있다. 건들면 나 폭발할지도 모른다.. 이렇게 보여지는데 맞습니까?

본인은 부모복이 없는 사주입니다. 쉽게 말해 내가 스스로 자수성가해야 하는 사주인데, 님과 같은 사람이 부모에게 유산을 물려받거나 하면 다 털어먹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서 스스로 일어서게 되어 있습니다.

현재 대운도 바뀌는 시기이고, 올해가 기미대운 마지막이죠?
이런 시기에 직장을 옮기던지, 결혼을 하던지, 유학을 가던지 하는 등의 환경적인 변화가 일어납니다.

님이 행복한 삶을 살려면 부모는 타인처럼 보시고 자기 삶에만 집중해서 사는게 좋습니다. 독립하는것도 한방법이고,, 아무튼 부모와 빨리 떨어져사는게 이롭다는 얘깁니다.

글도 그렇고, 현재상황도 그렇고,, 끊어진 다리를 이을려고 하듯이...

님이 부모님을 그렇게 함께 하는 모습으로 만들려 애를 쓰는 모습인데,,, 그런 생각은 빨리 접고 내 갈길을  찾아가기 바랍니다.

위에 말했듯이 엄마는 가정을 이루면 남편과 해로하기가 힘든 팔자입니다. 현재도 남편이나 자식에 대한 마음이 완전히 떠난 상태로 보여지고,, 할수만 있다면 죽고 환생하여 새삶을 살고 싶다고 생각할 겁니다.
자식된 입장에선 부모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원하겠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이상적인 얘기이고 현실은 그렇게 살지 못하는게 대부분이니...

 하루라도 빨리 부모의 삶과 내삶을 분리시켜 내 행복을 찾는 쪽으로 길을 잡기 바랍니다.
제토이 18-07-18 20:48 0   0
네 맞아요... 너무 어릴때부터 집이 지옥같아서... 엄마아빠에 대한 울화가 많이 쌓여있어요. 유산은 기대도 안해요. 아빠는 바뀐게 없기 때문에 빚만 안 남으면 다행이겠거니 하고 살아요. ㅋㅋㅋㅋ ㅠㅠ 엄마가 그렇게 생각하는줄은 몰랐네요... 내년에 안그래도 집 떠날 예정인데 거리 잘 지키며 서로 데면데면히 상처주지말고 살아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님은 18-07-18 08:26 0   0
안 그래도 고집 센 성격이고 뿔이 나면 말도 함부로 할 것으로 보이는데 운도 그렇게 흘러왔고 내년부터는 대운이 바뀌고 관운이 강화되니 제약이 좀더 있을텐데 수련의 기회라 여기고 스스로를 제어하는 법을 잘 배우기 바람. 그게 잘 되면 30대에 잘 될수 있는데 안되면 고생만 하다 좋은 시기 다 놓칠수 있음
 
어머니는 남편 덕은 좀 볼 사람이고 직장생활해도 나쁘지 않은데 항상 생각도 많고 속에 담아 둔게 많지만 표현을 잘 못하지 않나 보여지고 일시지가 진술충이라 자식사이가 원만하다고 보기는 좀 ^^;
 
어머니나 님이나 자아가 너무 뚜렷해서 지나치게 가까이 지내는 건 바람직하지 않음
제토이 18-07-18 20:50 0   0
그렇군요.. 스스로 먼저 감정을 잘 다스리고 사는 법을 배워야겠어요. 엄마는 좀 뒤로 하고. 말씀하신
 고집 세고 한ㅂㄴ 열받으면 말 심하게 나가는거.. 인정 하지않을수가 없네요 ㅎㅎ ㅠㅠ
1 23745 18-07-18 11:29 0   0
힘내세요ㅠㅠ 버텨봅시당ㅠㅠ
제토이 18-07-18 20:51 1   0
감사합니다! 좀있으면 떨어질 수 있으니까 그때까지 힘 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