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가 너무 힘들어요

어휴 6 4,623
엄마 사랑은 물질적으로 받아도 정신적으로 항상 부족하다고 느끼고요
친구관계는 항상 단절되어 왔고요 배신도 항상 당했고요
지금 소수의 친구는 있어도 제가 주는 사랑에 비해 돌아오는 건 항상 부족함을 느껴서 항상 의심하게 되고 연락을 피하게 되고 갑갑한 느낌만 듭니다
제가 욕심이 과한걸까요 정인이 공망인가요
지금 심정은 절에 들어가서 수련하거나 다 놓아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6 Comments
a 18-05-06 04:58 0   0
사주에 관이 없다는건 요령이 없다는 겁니다.
어떤 상황에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모른다고 할까요?
어찌보면 참 답답한 거죠.
마음은 좋은데 그 마음을 잘 조절하지 못한다고 할까요?
옆에 있는 사람이 나에게 이만큼만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하는데, 이만큼 거리를 두었으면 하는데
그걸 조절 못한다고 할까요?
관은 사회성입니다.
그런 사회성, 이 사회에서 살아가는 요령이 없는겁니다.
남탓 하지 마세요.
언제나 문제는 나니까.
부족할만 하니까 부족한거고 배신당할만 하니까 배신다하는 거고
사기를 치는 놈보다 사기를 당하는 놈이 문제입니다.
매사 요령이 없고 똑바로 처신을 못하고
여기저기 일만 벌리고
귀찮고 피곤할수 밖에.
요즘 사람들 여유 없어요.
귀찮게 하지 마시고 자기 일이나 똑바로 하세요.
언제까지 사랑 타령 할겁니까?
자기가 기본도 안 됐다는걸 알아야 합니다.
관이 기본입니다.
신금은 가장 예민한 글자.
머리 깍고 절에 들어가는 여자의 반이 신금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신금은 자기 속에 갇혀 있어요.
그런 예민함을 현실에 맞게 쓰면 대성합니다.
이명박, 유시민도 신금입니다.
님에게 필요한 관은 37세나 들어오네요.
자신의 문제를 알고 노력하면 좋아집니다.
아름답다의 어원은 알다입니다.
식상과다의 문제점을 인지하세요. http://limsul.tistory.com/425
돌팔리 답쓰지마 18-05-08 20:13 0   0
보아하니 지식도없어보이는데 이상한글 쓰지마
a 18-05-06 05:05 0   0
축약하면 님은 감정조절이 안되는 겁니다.
감정적이다 보니
이성적이고 차갑고 어찌보면 무서운 현실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겁니다.
다들 참으면서 요령껏 풀면서 삽니다.
학생이면 공부에 충실하고
직장인이면 일하면서 살림하면서, 부모님께 적당히 잘하고 친구들한테도 선을 지키고 적당한 관심 속에서 편하게 만나 놀고
연애를 해도 마찬가지고
기본적인 생활에 충실하세요.
관이 없다는 건 어린애라는 뜻입니다.
그런 기본적인 생활 속에서 성장하는 겁니다.
탐스앤커피 18-05-06 05:49 0   0
음간인 신금이 가을 술월에 태어났으나, 두꺼운 토의 생을 받는 사주이고, 수기 또한 강한 사주입니다.

신금은 병화를 반기나 병화가 없습니다.
꺼려하는 정화를 본기로 들어내지 않고 지장간에 숨겨둔건 그나마 다행이나, 화인 정화(편관)가 있긴 있으니 좋다고 볼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인성인 토의 생을 받는 건 나쁘다고 볼 순 없습니다.
단, 인성인 토는 나사가 한두개 풀린 조금 뭔가가 부족한 인성이고 더욱이 이사주는 토가 두껍고, 정편인 혼잡(내속에 내가 너무도 많음)이기 때문입니다.

일간 신금이 병화와 수기(특히 임수)를 반기는건 보석으로 표현되는 신금이 빛날 수 있어서인데,
흙이 많이 묻은 신금은 그러하지 못합니다.
인성으로 토로 강해진 사주가 천간에 식상인 임수와 계수가 투간했는데 둘 중 하나만 남기고 하나는 투간되지 말았어야 합니다.
아울러 이 사주의 경우 상관인 임수를 남기고 식신인 계수를 투간하지 말았어야 합니다.

월지와 일지의 술토와 미토는 형살에 해당하므로 사회조직(학교, 직장등)에서 주먹다툼, 언쟁, 분쟁등이
발생할 소지가 큽니다. 또한 인정에 약하긴하나 진실된 친구도 별로 없는 성격입니다.


엄마 사랑은 물질적으로 받아도 정신적으로 항상 부족하다고 느끼는건
신금일간이 술월에 인성인 토의 생을 받는 건 나쁘다고 볼 순 없습니다.
단, 인성인 토는 나사가 한두개 풀린 조금 뭔가가 부족한 인성이고 이 사주는 토가 두껍고, 정편인 혼잡(내속에 내가 너무도 많음)이기 때문입니다.

친구들과의 문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에 기인합니다.
월지와 일지의 술토와 미토는 형살에 해당하므로 사회조직(학교, 직장등)생활에서 언쟁, 분쟁, 주먹다툼등이
발생할 소지가 큽니다. 또한 인정에 약하긴하나 아이러니하게 진실된 친구도 별로 없을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남자친구와의 문제는 위의 것과 다음과 같은 사항들에 기인합니다.
신금은 병화를 반기나 병화가 없습니다.
꺼려하는 정화를 본기로 들어내지 않고 지장간에 숨겨둔건 그나마 다행이나, 화인 정화(편관)가 있긴 있으니 좋다고 볼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아울러 식신인 계수를 들어내지 않고, 대신 상관인 임수만 천간에 투간했다면 그럴 때마다 상대방이나 어디다가 강하게 표현해서 속이라도 시원했을텐데요...
거듭 언급하지만 이 사주 같은 경우는 격의 완성도상 식신이 아닌 상관만 투간된 경우가 본인에게 그나마 조금 더 나은 경우였어요. 그런데 그러질 못했죠.
참고로, 인성에 기반한 상관이 상관패인을 구성하면 근거와 논리에 기반한 표현이나 비판을 잘하게 되고, 반면에 식신은 아량을 베푸는 측면이 조금 더 강합니다.

여하튼 힘내시길 바랍니다.
타인이 아닌 자기자신에게 특별한 사람이 되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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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反而縮 雖千萬人 吾往矣
자반이축 수천만인 오왕의

"스스로 돌아봐서 잘못이 없다면 천만인이 가로막아도 나는 가리라!" - 맹자
a 18-05-06 06:11 0   0
마지막 말은 좀 그러네요.
고집이 있어서 성공할수도 있지만 골로 가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그건 님의 좌우명이지 현실적으로 맞는게 아닙니다.
내 옆에 있는 사람이 주식투자한다고 하면 전 말릴 겁니다.
사람은 그리 완벽하지 못해서 남의 말을 들을줄 알아야 합니다.
그 말에서 님은 인성이 부족하고 꽤나 고집센 사람임을 알수 있습니다.
어쩌면 상관격이나 재다신약일수도 있죠.
제가 그런 사람입니다.
작성자 18-05-07 01:46 0   0
두 분 모두 말씀 감사드립니다
자극도 받고 위로도 받고 갑니다^^
다시 읽어봐도 느끼는 게 많네요
바쁘신 시간 내주시고..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