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월에 계수 투간에 수왕히고 비겁이 왕합니다. 거기에 년간 정화 편재를 수극화하고 쟁재까지 됩니다. 축월에 정화가 있다는 것은 몰두할 것이 있다는 것이고 정화 자체는 무언가를 조명하고 특수효과를 주는 오행입니다. 그 정화를 비견 계수가 수극화해사 쟁재하니 내가 만들어야 하는 결과물이 계수라는 비견의 눈치를 보면서 남들 비위 맞춰가면서 만들어야 한다고 해석될 수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이 팔자는 예술계통이 어울려보입니다. 편관월이긴 하나 편관이 투간되지도 않았기 때문에 군 쪽은 생각만 있고 결국은 안 가실듯 싶습니다. 요는 주변 눈치 보면서 결과물을 만들어야 하기도 하고 또 화라는 공적이고 보편적인 방식보다는 수극화로 자기만의 방식과 조금은 특이한 사람들의 특이한 요구에 맞춰 특수한 결과물을 만들어내야 하는.것으로 보입니다. 예술계통으로 가도 상업적이고 대중적인 계통보다는 마니아적이고 마이너한 영역의 예술계통이서 고정 단골들을 만드는.전략을 취하는게 괜찮아보입니다. 혹시 뭐 틀린 점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