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부를 계속 하는게 좋을까요? 인생에 너무 큰 결정이라 도움부락드려요...

새싹보리 3 1,147
지금 주말부부한지는 몇개월 안되었구요. 3개월차 신혼입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 연봉협상이 정말 아주 잘되었는데
그걸 버리고 남편이 사는곳으로 내려갈지를 정하고 있어요.
제 사주와 남편 사주 첨부합니다.
요즘 다툼이 많은데, 어쨌든 제가 선택해야하니 정말 고민이 많아서요..
주말부부를 유지하면서 고연봉을 받으며 1년정도 주말부부를 할지..
아니면 다 접고 남편있는쪽으로 내려가서 적당히 다른일을 찾을지, 쉴지..

그밖에도 남편이 이동수가 많은지... 내가 내려가면 잘 살 수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인생에 정말 큰 고민이여서요 부탁드립니다.

여자 1992.10.05, 14시 20분
남자 1993.12.21, 5시

3 Comments
택산 20-03-25 22:57 0   0
남편께서는 공직에 계시는게 맞는군요. 말년되기 전까지는 계속 이리저리 떠다니는 연꽃이시라 하고, 또 운이 그다지 빼어나지는 못하시니 그냥 월급만 또박또박 잘 받아오도록 유도해 주시고, 부인께서는 부친을 조실하신것 같은데 그렇다 하면 말년까지도 남편하고 가까이 있으면 치고받고 멀리 두고 지내야 만사가 잘되는 모양세입니다. 부인께서 운을 잘 맞으셔서 2022년 부터는 더욱더 빛을 발하시고 또 그렇게 해서 남편과 자식또한 영귀하게 된다 합니다. 부인께서는 독립적이셔서 어차피 남자에 의존하거나 합하실 성정도 아니시며 오직 분주하게 더 나은 발전을 위해 노력하셔야 할 운명이시니, 다소 안스럽더라도 멀리서 남편의 응석을 잘 달래주시면서 스스로의 발전을 꾀하시기를 바랍니다.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새싹보리 20-03-26 13:10 0   0
선생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남편이 공직쪽에 일할다고 적은게 없는데 단번에 맞추셔서 너무 놀랐어요
또 제성격이 독립적이고 의존적이지 않는것도 맞추시니 정말 대단하세요 ㅠㅠ
2020년부터 잘된다고 하니 그때쯤 사업구상하고 있는데 조금 더 희망이 보이니 너무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런데 혹시 부친이 조실했다는게 앞으로에 이야기인지 아니면 그런 운이였다는건지 알 수 있나요?
두분 다 살아계시거든요  ~ 제사주에 그런게 있는건지.. 그냥 넘기기엔 조금 신경이 쓰여서요 ㅠㅠ
길게 적어주신 답변도 너무 감사드리고 저의 상황에 결정하는데 너무 큰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택산 20-03-26 20:53 0   0
부친께서 정정하시면 좋습니다. 제말에 신경쓰지 마시고 그냥 부인께서 돈을 더 잘버시겠다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부인께서 위로는 충돌하는 남편을 뒤로하고 재물과 합한다 하고, 아래로도 마찬가지로 남편을 뒤로하고 일과 합한다 하니 그것이 성공과 성취의 면에 있어서는 좋으나 혹 거기서 비롯되는 마찰이나 갈등의 문제로 인하여 남편과 갈라서는 일이 없도록 주의 바랍니다.

남편께서 향후 이삼십년은 침체되더라도 부인의 운이 다소 반감될 즈음인 55세-60세 부터 큰 빛을 발한다고 하니, 서로가 서로를 의지해서 나아갈수 있으면 가장 바람직 하다고 보겠습니다. 남편께서 다소 의지가 박약하고 진취적이지 못한 것도 어떻게 보면 그 정반대인 부인과 조화를 이루는데 가장 적합하지 않은가 하여보니 답답하시더라도 서로 잘 조화를 이루셨으면 합니다..

보잘것없는 점괘 하나 가지고 남편을 설득하실수는 없고 그렇다고 충돌하여 등을 돌릴수도 없으니 이제 어떡하시렵니까? 하하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