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딸 사주좀 부탁드려봅니다.

감사하는마음 1 728
안녕하세요.
고1올라가는 딸입니다.
어렸을때부터 자기주장 고집이 강하고,저는 성격이 딸과는 정 반대라 참 키우기가 어려웠습니다.중학교올라가면서부터는 제가 딸과 너무 부딪혀서 호흡곤란으로 숨도 잘 못쉬고 우울증에 지금은 아예 손을 놓은상태고요.
아이생각하면  잘못된일에는 잔소리좀하고  신경좀 써줘야하는데 제가 말도 잘 못하고 마음도 약해 따끔한소리를 잘 못하고 아이한테 사정하고 비는식으로 하니 전혀 안먹혀서 이제는 보고도 못본척 듣고도 못들은척 서로 지냅니다.너무나도 힘이들고 눈물나고 슬픕니다. 혹시나 제가 어떤방향으로 딸에게 도움을 줄수있을지 부탁드려봅니다.

1 Comments
25 무주상 20-03-17 23:29 0   0
충돌이 일어날 때 반드시 극단적인 상황으로 가는 게 아니고, 서로 타협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까 싸움 다툼 충돌을 어려워하지 마시고요.
내가 사람과 상대할 때, 서로 티격 태격 싸울 때, 어느 한 쪽이 져야만 끝나는게 아니라 이건 내주고 저건 내가 받고 하는식으로 발상의 전환을 해보셔요.

그리고 따님이 가장 하고 싶어하는게 뭡니까. 자기 직업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관심도 가지고 있는 것을 하게 해주는게 좋겠습니다.
반항심, 자기 주장이 강한 것을 자기의 관심분야에 전력을 하여 그 힘을 해소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이 자기가 쓰는 기운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사주 내에 어머니가 곁에 머물러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따님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상황이 개선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따님이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연상과 결혼을 하면 개선이 더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