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힘듭니다. 사주한번 봐주세요..

여자 9 6,865
어릴때부터 아빠때문에 사는게 평탄치 않았습니다.
마음속에 늘 불안감과 두려움이 있어서 눈치보는 삶을 살았는데
재작년부터 상황이 더 나빠져서 하루하루 죽고싶다는 생각만으로 살아갑니다.
사주한번 봐주시고 제 삶이 어떨지 봐주세요..

사진은 만세력에 정통대운으로 쳤을때 나온사진이고
제 생년월일시는 97년 12월 9일 오전10시입니다.

9 Comments
화초가 겨울 20-03-12 15:18 0   0
자수월에 나서 추운데 칼바람을 막을 정화 따뜻한 온실로 옮겨지니 한창 가을로 돌아간 모습이다..
지지 사유축 금국이루시며 격 이루셨습니다..
사유축 금국은 가을의 수확철이고 거두는 때라 풍요를 상징하고 복격으로 보았습니다.
지금은 어려우셔도 대운은 멀지만 세운에도 금운 경(올해)신 만나시면 좋습니다
부귀하게 되는게 정해진 사주세요
여자 20-03-12 16:21 0   0
겨울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삶이 고단하고 지쳐서 하루하루 그만살까 생각하는데 좋은말같아서 위안이 되네요. 근데 한자말이 많아서 이해하기 어려워 그런데 조금 더 이해할수있게 설명해주실수있나요? 한자사전에 검색해보고 풀이하는데도 어려움이 있네요.. 죄송하지만 한번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자 20-03-12 18:47 0   0
참고로 폭력적이고 가부장적인 아빠와 순종적인 엄마사이에서 고통을많이 받으며 자라왔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제 위로 언니 2명이있고 제가 막내인데 언니들도 마찬가지로 우울증을 앓고있고 아빠한테서는 벗어날수없어서 죽지못해 살고있습니다. 이런가정에서 자라 엄마와는 각별한 사이이고 저는 엄마를 챙겨주려 많이 노력하지만 그래도 제가 할수있는일은 없다는게 참 슬픕니다. 제가 어떤직업을 가져야 적성에도 맞고 금전적으로도 잘풀려 엄마를 행복하게 할수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제 인생이 너무 비참하고 하루하루 살기 벅찹니다.. 저에게도 행복이라는게 올까요?
위동 나사주 20-03-12 22:24 0   0
을유일주 오미공망
오(식신):자식, 미(편재):아빠 ..공망: 힘없슴 (무능)
자수(편인):엄마, 천을귀인. 님께 신적인 분이시고 힘이었습니다 사주보며 읽히고 알고 있어요!
님, 제가 님 나중에 잘 산다는 말 거짓말로 느껴지십니까?
전 그저 있는데로 말씀드린거며 추호 거짓있다면 다신 다른분들 사주 안보아 드리겠습니다.
추론을 더붙이자면 님은 미래를 너무 잘 알고 대응하시면 혼란이 와서 제가 귀뜸을 드림만도 못해 사렸지만 님은 지지 금국이룸이 금 관 남편이십니다
만나고 부터 긴장돼는 그런 분이신데 님 배우자 그렇게 만나고부터 부귀 이루세요.
더알고 가실래요? 아님 모르고 성의껏 부딪히실래요?
...
여자 20-03-12 23:41 0   0
나사주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사주에 아빠가 무능인게 보이다니.. 정말 신기하네요. 현실에서도 능력도 없이 일만벌여 처자식을 힘들게 하거든요.. 정성들여 써주신 댓글 읽고 또 읽어보았습니다. 써주신대로 저는 엄마가 없었으면 벌써 세상을 떴을지도몰라요 엄마가 있기에 버티는건데 생각해보면 엄마가 제게 큰 힘이 되어주시네요. 아직 알지못하는 남편이 제게 부귀를 준다니.. 정말 신기하네요. 위동나사주님이 써주신 말들 거짓말이라고 생각안합니다!(제가 못믿는거처럼 보일까봐요..) 위동나사주님 말대로 제가 사주를 알고 피하다 혼란을 겪는것보단 부딪히는게 좋을것같아요. 진심으로 댓글 달아주시고 생각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25 무주상 20-03-12 20:00 0   0
동물, 식물, 자연물, 그 다음에 장식, 의류,  글과 학문, 연구 이런 쪽으로 가보시는게 좋겠습니다.

님 처럼 가족들 중 한 명이 말썽을 부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참 오랜 세월 고통속에 피해를 받습니다.
부부 싸움으로 인하여 이혼을 한다거나, 자녀가 말썽을 부리거나, 그런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고생많았네요. 님이 독립을 하셔야되는데, 제가 말한 것도 좋은데, 님이 마음이 끌리는게 있을 것입니다. 마음이 가고, 마음이 끌리고, 어쩌다 보니 내가 계획을 하지 않아도 우연히 직업을 갖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이 살면서 초년에 남들보다  한 번 고생을 겪게 되면 중년 말년에는 많이 편안한 삶을 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고생을 초년에 끌어다 썼기 떄문입니다. 남들을 도와주고, 좋은 일을 하면 중년 말년에 안정적으로 삶을 살게 될 것으로 봅니다.
여자 20-03-12 23:49 0   0
댓글 달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가족들중 한명이 말썽을 오래피운다니.. 저도 지금까지 살아온날들 돌아보니 정말 아빠에게 오랜시간 고통받았네요.. 끝나지 않을것같은 고통이라 하루하루 힘들었는데 저에게 맞는 직업 찾아서 독립을 먼저 해야겠군요 사실 써주신대로 제가 자연물쪽을 많이 배웠습니다. 이 학문을 배운것도 특별히 생각하진 않았는데 어쩌다보니 배우게 되더라구요. 이 쪽 길이 저에게 맞는길인가봐요. 무주상님이 써주신대로 지금까지 힘들게 살아온게 중년 말년에 겪을 고통을 좀더 많이 받았다 생각하고 좋은일도 하도록 노력하며 하루하루 버텨보겠습니다. 진심으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000 20-03-13 05:49 0   0
앞으로 무조건 잘산다? 그건 아니지
사주가 참 외롭다.
가능하면 빠른 탈출이 좋다
직장,남자운도 좋은것도아니고
직장스트레스 매우 심하다
자식을 얻기위한 결혼을 한다
남자덕 기대하지마라
손기술 활용해라
사이비 종교 조심해라
여자 20-03-13 11:24 0   0
아...빠른 독립이 우선이군요.. 직장스트레스도 심하다니...그래도 직장은 돈이라도줘서 다행이긴한데.. 사주가 참 외롭다니..외롭다니 좀 마음이 안 좋네요 손재주는 좀 있는편이라 신기하네요 사이비종교는 지금도 혐오하고있긴한데 안 빠지도록 항상 경각심갖겠습니다.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