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사주가 극신약 사주인가요 ?

도미 13 9,299
사주보러갔을때 참 외로운 사주라 그랬는데 맞나요?
그리고 다음대운이 정미대운인데 앞으로의 10년은 어떤가요

13 Comments
10 초딩 20-03-08 06:50 0   0
1. 극신약보다는 신약 정도로 보고 여자는 신약해도 괜찮습니다.

2. 현대인들은 대부분 외로우니 잘 극복하고 살면 됩니다.

3. 병오나 정미는 같은 화니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겁니다.

4. 참 하고 싶은게 많은 소녀의 모습 같네요.
하고 싶은게 많은만큼 힘든 현실이고.

안정지향적으로 하나를 꾸준히 하는게 유리한 현실에서
이것 저것 하게 되면 더 힘들어 질테고.

병오 대운이 살만 했으면
정미 대운도 살만 할테고

병오 대운이 힘들었으면
정미 대운도 힘들테고

큰 맥락에서는 유지될걸로 봅니다.

식상을 잡아주는 인성이 없으니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변덕스러우며 말이나 행동이 먼저인 사람입니다.
오지랖도 넓죠.
그만큼 인생이 피곤해지는 거고.

아무래도 사주가 얌전히, 조용히 살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목화는 활발한거고
금수는 조용한건데
팔자가 대부분 목화죠.
중심 잡고 살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고

인생은 알고보면 단순한데
꿈이 큰만큼
오지랖이 넓은만큼
말과 행동이 많은만큼
하고 싶은게 많은만큼
힘들거니까.

어쨌든 병오보다는 정미가 조금은 얌전해지니 낫다고 볼수 있겠네요.
나이도 먹으니까.

흔히 무인성 여자를 사랑받지 못하는 여자라고 하는데
남자는 있어도, 혹은 많아도 사랑받기는 어렵다고 보고
물론 35세부터는 사랑 받는 여자가 되겠지만...
지금은 그냥 남자가 하자는대로 다 해주는 순진한 여자의 모습이 아닐까 싶고
식상이 왕하다는건 남자의 수발 다 들어주는 여자라는 뜻이고
그러면서도 관을 극하고 있으니 남자에게는 피곤한, 별로 도움이 안되는 여자라는 뜻이고.
나쁘게 말하면 별로 가치는 없는, 그냥 심심풀이로 만나는 여자 정도의 모습이 아닐까 싶고.
이런 인생이 35세는 되야 풀리지 않을까 사료됩니다.

인성이 없다는건 권리가 없다는 것이고
그럼에도 식상이 날뛰니 피곤할거라 사료됩니다.

35세에 관이 우뚝 섰다는 것은 쓸만한 놈이 나타났다는 것이고
아래 인성은 사랑받다이니 사랑에 대한 꿈과 환상은 그 때 이후로 생각하심이 옳다고 사료됩니다.
사주가 목화 위주라 늘 성급한 마음일거라 사료되고
좀 침착하게 그리고 멀리 인생을 내다볼 필요가 있다고 사료됩니다.
35세까지 얼마나 자신을 지키며 사느냐가 관건이겠네요.
35세 이후로는 안정을 가질수 있는데,
그렇다 해도 그 전에 망가질 때로 망가지면 회복이 어려울테니까요.

난 개인적으로 여자는 무인성이 제일 별로라고 생각해서
아무래도 노예남보다는 노예녀가 더 불쌍하니까.
그렇다고 없는 권리를 있게 할수는 없는거니까.
봉사하고 희생하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그럼에도 좋은 소리 못 듣는 팔자죠.
10 초딩 20-03-08 06:51 0   0
위에 말한대로
돌아다니는만큼
오지랖 넓은만큼
왔다갔다 하는만큼
망가질 우려가 있으니
그냥 한 곳에 정착해 얌전히 사는게 좋다고 사료됩니다.

남자를 만나도 기대하지 말고 꿈꾸지 말고
내 위주로 만나야 되는데, 그게 잘 안 되죠.
내 위주로 만난다는건 내가 하고 싶은걸 하고
물질적인 도움을 받고,
내가 유리하게 만나는건데,
그게 인성이라서
당신은 그저 남자가 하자는대로
여자임에도 남자한테 돈 갖다 바치고
남자에게 목숨 거는
그럴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그만큼 인생이 너덜너덜 해지겠죠.

정리해보면
여자니까 신약한 것은 괜찮은데
무인성하다는 것.
그리고 식상이 왕해서 관을 극하고 있다는 것
대운에서도 화가 들어와
환경적으로 시끄럽고 치열하고 복잡하고
쉽게 말하면 서울, 번화가죠.
지방의 조용한 곳이 아니라,
그런 곳에서 날뛰는 모양새니,
좋은 모습은 아니죠.
쉽게 타락할수 있다고 봅니다.
착한 소녀가 도시에서 타락해 술과, 담배, 섹스에 의지하며 사는 모습이라고 말하면 좀 과장된듯 하고

이상입니다.
아무튼 안정지향적으로 살아라 조언해주고 싶네요.
안정된 직장을 찾고
거주지도 한 곳에 정착해 살고
되도록 얌전히,
왔다갔다 하지 말고,
좀 안정이 되야
사주공부도 하면서 나와 다른 사람들도 이해하고
발전되지 않을까 싶네요.
생활이 불안정하면 공부하기 힘드니까.

암튼 지금 현재의 모습이 괜찮다면
앞으로도 괜찮을테고
지금 현재의 모습이 엉망이면
복구하기 쉽지 않고
35세부터 조금씩 나아질거라 사료됩니다.

과장된 표현이 많고
제 이름처럼 초딩 수준이고
사주쟁이들 대부분은 엉터리니
믿을건 자신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게 현명한 겁니다.
10 초딩 20-03-08 07:02 0   0
사주에 비겁이라도 있어야 힘들 때 토닥토닥 해주는 누군가 있다는 건데,
비겁이 없다는건 외롭다고 봐야죠.
권리도 없고 친구도 없고 하고 싶은건 많고 꿈은 크고 뭔가 참 거시기 하죠.
현실과 꿈의 괴리감이 크다고 할까.
비겁이 없다는건 힘들 겁니다.
나도 비겁이 없거든.
비겁이 없다는건 정서적으로 갇혀 있는 사람이라는 뜻이고,
소통이 원할하지 않다는 뜻이고,
다소 히키코모리 같은 모양인데,
난 나이를 먹어서 이제야 좀 세상과 소통하려고 여기서 이러고 있는 겁니다.
비겁이 없다는건 우물안 개구리지.
관계를 통해 어울리면서 성장하지 못하니 미숙하지.
하하호호 웃고 떠드는 사람들 무리 밖에서 홀로 외롭게 서 있는게 비겁이 없다는 거지.
그러니 자연히 고집과 아집이 자라나지.

과장된 표현이지만
무비겁은 외톨이고
무인성은 노예고,
그래도 하고 싶은건 많으니 이 남자, 저 남자에게도 기대보지만,
그만큼 너덜너덜해질 뿐이고.

믿을건 자신밖에 없다.
그냥 보통사람처럼 일하고 돈 모으며,
개인적인 취미생활하며 사는게 현명하다.
개나 고양이와 놀면 되지,
현대인들은 다 외롭고 다 그렇게 사는거지.
그래도 나처럼 항상 소통하려고 노력해야
고집과 아집 속에서 벗어날수 있다.

사람은 사람들 속에서 성장하는 거다.
비겁이 없는 사람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일반적 마음으로 관계 하는게 아니라,
듣고 말하고 소통하고
듣다 = 인성
말하는 = 식상
이니 너는 듣지는 않고 말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지.
비겁도 없으니 관계 속에서 성장하지도 못하지.

이런 자신을 알려면
위에 말한대로 먼저 좀 안정된 상태도 되고
사주공부를 해라.
유투브에 사주강의를 많잖아.
개인적으로 선운 선생님 강의를 추천하고 싶다.
너와 같은 무인성이고 나도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무인성이지만 사람들 속에서 성장한 거지.
배울 점이 많아.
10 초딩 20-03-08 07:07 0   0
무인성하다는건 순수하다는 거지.
잔머리를 굴리지 못한다는 거지.
실속을 차리지 못한다는 거지.

그래서 노예라고 하는 거다.

무인성은 안정이 되기가 힘들어.
일간은 계수니까 조용한 모습인데,
이런 자신을 얼마나 지키며 살수 있을까 싶다.
식신만 있으면 좋은데
상관까지 있어서
쉽지 않다.
10 초딩 20-03-08 07:20 0   0
항상 다 쓰고 나서 뒷북인데
완전한 무인성은 아니다.
팔자에 보면
사화나 축토는 금기운을 가지고 있어
글자 아래 하얀색, 경금, 신금이다.
삼합이라고 하는데 사유축 중에 2개가 있으면 금의 기운이 있는거다.
같은 맥락으로
비겁도 진토와 축토 아래 계수가 있지.
이것은 지장간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있는거다.

마음 속에 있다고 할까
숨어 있다고 할까.
어쨌든 지장간의 작용은 크다고 할수 없다.
하지만 삼합의 금의 작용은 분명히 존재하니
또한 일지에 있으니
완전한 무인성은 아니다.

어느정도 생각이 있고
어느정도 듣기도 하고
어느정도 받기도 하고
어느정도 권리, 자존감도 있고
어느정도 안정, 계획도 있다고 본다.

그렇다해도, 계속 왔다갔다 하는데
오행의 이치로 보면
화극금하니 역시 인성의 존재는 미약하다.
화 대운을 지나 35세가 되야
인성이 작용하다.

힘들어도 참고 버티며 살거라고 생각되지만
잘 버텨야지.
밑바닥이 되지 말고.
10 초딩 20-03-08 07:28 0   0
하나 더 말하면,
내가 초딩이라 이해해라.

수생목은 배우다
목생화는 사회에 나가다 라고 할 때
중요한건 수생목이 잘 됐느냐인데,
그래도 이 사주는 어느정도 수생목이 되었으니
사회에서, 세상에서 큰 실수는 하지 않을듯 하다.
내가 너무 비관적으로 나쁘게 말한듯 하다.
그냥 보통사람처럼, 평범하게 살수도 있을듯 싶다.

지금 현재의 모습을 보면 안다.
보통 24살의 여자처럼 공부하거나, 일하거나, 그럼 다행이고
대책없이 살고 있다면 수생목이 잘 되지 않은거다.

수신제가 - 공부하고 배우고 세상에 나간다는 건데,
나도 수생목이 되지 않고 세상에 나가서 온갖 실수를 다하고 엉망진창으로 산 사람이다.
경험만 풍부하지, 밑바닥 경험.

내가 볼때 지금 너는
그렇게 엉망일거 같지 않다.
진토, 축토, 모두 수기운을 가지고 있어
수생목이 잘 되어서
조금은 오바하겠지만 그래도 심하게 오바하지는 않을거 같다.

병오 대운보다는 정미 대운이 낫지.
앞으로 더 좋아질거다.
10 초딩 20-03-08 07:41 0   0
맨 위에 쓴 내용들은 최악의 시나리오로 경각심을 주기 위함이니
그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찾아보기 바란다.
내 문제를 내가 인식하는게 중요한데,
무비겁의 문제
무인성의 문제
식상왕의 문제
화대운의 문제
상관견관의 문제

신약은 문제가 아니다.

그런 문제들을
수생목이라는 자기 수양을 통해 극복해야 한다.
기본을 갖추는 거지.
그러면 사회에 나가도 문제될게 없다.
수생목이 안될 때 문제가 되는거다.

어쨌든 자신감은 클듯한데,
그것이 근자감(근거없는 자신감)인지 스스로 의심해봐야 한다.

진짜 자신감은 가만히 있을수 있는 거고
근자감은 까부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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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초딩 20-03-08 07:50 0   0
근자감 쩌는 남자들 많지.
나도 그런 남자였지,
지금도 그렇긴 하다.
이 팔자도 남자였으면 대단했겠지.
그래도 여자고 또한 음일간이니 괜찮다.
팔자보다 그게 더 중요하다.

20대 때 많은 경험을 하고 실력을 키우고
결혼은 30대 중후반이 좋을듯 하다.
현대 여자 초혼 연령이 32세 정도인걸로 아니까 그때쯤이면 35세쯤 될거다.
그러니 평균이다.
남자 믿지 말고,
내 기준에서, 내가 원하는대로 관계를 맺기 바란다. 그게 인성이다.
여자가 인왕하다는 것은 절대 남자에게 지지 않고 복종하지 않고 여왕처럼 산다는 거다.
인왕해도 재수 없지.
무인성은 착한게 문제다.
여우가 되야지.
밀당할 필요는 없고
자기 중심을 잡는게 중요한데,

이런 방법도 있지.
남자가 하자는 것의 반대로만 하는 거다.
그래도 남자가 좋다고 하면 괜찮은 남자다.
아무래도 착한 남자가 좋겠지.
똑똑한 남자를 만나면 이용만 당할테니까.
무인성은 인성을 이길수가 없어. 잔머리로.
시골의 순박한 소녀가 대학 교수를 못 이기는 것과 같다.

아무튼 남자가 하자는대로 하는 여자가 되지는 말아라.
이상이다.
10 초딩 20-03-08 07:57 0   0
나 말 되게 많지?
이게 식상이 왕한거다.
말만 많은게 아냐. 실행도 하지.
인성과 식상의 차이만큼 까부는 거다.
인성이 있는만큼 절제하지.

또한 오행적으로 보면
수생목 되지 않고 목생화 된 사람이 이렇다.
그게 나다.
그래도 너는 조용한 계수 일간,

계수란 새침하고 소녀같고 여우같은 거지.
계수는 똑똑하고 당하고 살지 않지.

그런 일간의 모습이 지켜진게 중요한데,
극신약이면 못 지키는 거고
하지만 이 팔자는 어느정도 지킬수 있다고 보니까,

다행이다.
10 초딩 20-03-08 08:00 0   0
선운의 강의 중 '일간이 가지는 육신의 의미'를 보면
계수는 그 자체로 인성에 해당해.
그리고 계수가 근이 있으니 수생목도 된다고 보니까
어찌보면 그냥 보통 평범한 여자일수도 있겠다.
그냥 일반적인 24살의 여자,
10개 채웠으니 그만 써야지.
10 초딩 20-03-08 08:06 0   0
아니, 하나만 더 말할께.
식상은 푸른 거야.
파릇파릇 한거지.
10대 소녀같은
식상은 청순한거야.
너무 지나치면 오지랖이라고 하지만,
식상은 설레는 거고 사랑하는 거고 행복한 거야.
식상이 없다는건 젊음이 없다는 거야.
재미가 없다는 거야.
식상은 소중하지.

개인적으로 식신을 가장 좋게 생각해. (정인, 정재, 정관, 모든 것들 중에서)
식신은 행복이지.
저렇게 시주에 식신이 있으니
잘 살거야.
결국엔 행복할수 있지 않을까 싶다.
시주라는건 인생의 마지막, 지향점, 내 마음의 고향, 내가 돌아갈 곳,
나의 정신이라고도 말하는데,
식신의 마음을 가지고 있으니
자신을 지키며 외로움과 슬픔, 고통, 시련을 이겨내며
행복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
위에 말한대로 안정과 여유가 생기면,
사주공부를 해라.
사는데 도움이 돼.
내가 지금 떠든 말들이 다 엉터리라면 안해도 되는데,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다면 공부할 가치가 있지.

진짜 끝
잘 시간이다.
10 초딩 20-03-08 08:20 0   0
식상은 젊음이고
인성은 노인네다

다시 말하면
식재는 젊음이고
관인은 노인네다

관인은 재미없어
메뉴얼대로 살지
식재는 다이나믹하게 살아
꿈꾸다 넘어지고 다치고 울고 웃고

그게 너와 나의 모습이다

그래도 현실을 맞추어 살아야 하기 때문에
현명해져야지
사주공부만큼 좋은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