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구실 못하고 방황하는 사주 한번 봐주세요..

그랜드양양이 3 1,357
20대 후반 남자입니다.

어렸을때부터 공부는 나쁘지않게 곧잘 했었습니다. 대학도 남들이 다 좋다는 학교를 졸업해서 나쁘지않았고, 졸업도 총장상까지 받아가면서 했으니까요.

아버지하고 인연은 많이 없는것 같아요. 되게 어릴적에 돌아가셨거든요. 덕분에 엄마는 외로움이 크셧는지 남자를 좀 많이 만나셨어요.

고등학생 될때까지 엄마가 결혼할거라고 데려왔던 남자만 7번 8번정도네요. 그중 몇몇과는 몇달씩 함께 살기도 했고, (지금은 이혼했지만) 어떤분과는 결혼해서 애까지 낳기도 하셨었지요.

덕분에 어렸던시절에 굉장히 혼란스러움을 많이 느꼈었고, 이 시절에 생긴 만성적인 우울증 증세와 자살충동이 지금까지 지독하게 절 괴롭히고 있어요.

현재는 18년도에 학교를 졸업한 이래로 계속 방황만 하고 있습니다. 직장운이 생겨도 얼마 못다니고 금세 뛰쳐나오고요. 이걸할까 저걸할까 발만 담그고 간만보다가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

현재는 나이만먹고 아무것도 이룬것 없이 통장에 있는 돈으로 버티면서 우울감에 빠져 사람구실도 못하고 살고 있습니다.


제 사주에서 알고싶은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제가 짧은 인생 살면서 느낀게, 제가 인생을살면서 입시나 구직 ,시험 같은 중요한 시기가 도래하면 항상 엄마의 남자문제에 엮여서 큰 장애를 겪었습니다.  엄마와 남자 간의  송사에 휘말린다거나, 제가 엄마 애인한테 폭행을 당하거나 해서요.
저는 중요한 시기마다 왜 이럴까요? 앞으로도 이런 패턴이 이어지는 사주인가요?

2. 자꾸 군 장교, 군무원 같은 군대쪽에 본능적으로 마음이 갑니다. 어렸을적부터 그랬어요. 군 쪽으로 가는건 어떨지 궁금합니다.

3. 18,19,20년 3년째 방황하고 있어요. 언제쯤 사람구실하고 밥벌이하고 살수있게 직장운이 트일까요?


두서없이 글을 썼지만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3 Comments
님 기운내십시오 20-02-28 10:47 1   0
무자일주 공망 오미(인수:어머니, 겁재:아버지의 적)
무토가 신유술 서방 금국(식상)에 득령을 못하고 의지할 곳 없어 자수 정재 임수 편재로 종착한 사주 입니다
일지 장성과 월주 겁재로 군 관련 인연도 마음이 끌리겠지만 차후 생각하시어 종재로 임해야 좋을거 같습니다
용신을 편재로 잡고 (관직관련 아닌 사업관련)
내년 29- 임자대운(편재, 정재)부터 지켜보십시오
힘내세요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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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랜드양양이 20-02-28 14:01 0   0
기운내십시오
제가 여기 찔끔 일하다 저기 찔끔 발담궈보다 지금처럼 이도저도 안될바에는 군대를 다시 가려는 생각도 강합니다. 어떨지요?,

제가 이 분야는 지식이 부족해서 종재로 임하라는 말씀이 어떤 뜻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모아둔것은 하나도 없고 집도 가난하여 사업은 무리일듯 합니다.. 임자대운에는 군이 아니면 관직(직장)인연이 좀 생길런지요?
위동 20-02-29 03:48 0   0
오면 받으십시오 가면 붙잡지 마시고 ..
임자대운 장성(군인이던지) 돈의 세력 편재라든지..
운기칠삼, 님은 아무리 스스로 노력해도 되어지지 않는 결과와 스스로 찾아와 그렇게 님을 만드는 운명을 공부하셔야 합니다 님은 운을 스스로 만들지 못해요
운기칠삼의 3할은 물론 용쓸수 있슴..
하지만 모든게 마음데로 안돼는걸 어떻합니까?
생각해보니 머리카락 하나 제가 스스로 키울수도 없는 사실을요..
님은 3, 4년의 공백 괴로움을 글 쓰셨지만
저는 무려 나이 40 돼도록 어둔방에서 눈에 비치는 먼지 손가락 세가며 슬픔도 마른 공백 겪었습니다
어느날 시간이 돼니까 누가 찾아와 일자리가 있어 너를 필요하는데 한번 해보지 않겠냐며 안정의 시작이 그렇게 고통은 언제 그랬냐는듯 찾아왔어요
님사주도 종착이 결국 정재 편재로.. 그래서 대운이 가리키는 님사주와 똑같은 정착 29 임자 정재 편재 장성까지 어디 한번 그때는 님이 어떻게 돼어가나 함 보자구요 .. 분명 희한한 조화구나 라고 님도 느끼실거 입니다 .. 지금 믿진 않으시겠지만
다만 내년까지 어떻게라도 버틸 님 생활에 조금 신경쓰시고 잘 견딜수 있도록 저도 마음으로나마 빌겠습니다
그리구 님은 장성 장군살이라 누구밑 직장생활은 절대 못하십니다..
누굴 부리면 모를까요..
냉무시 하고 님께 안쓰려다 또 쓰네요
부디 좋은날 위해 잘 살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