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님께도 한번만 부탁 드려 보아요

승철 13 9,095
( 사진을 두가지 첨부한것은 제가 정확히 태어난 시각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날짜는 맞고 시간은.. 분명한것은 자정~ 새벽2시인데. 
새벽 1시 30분을 기준으로 사주가 나뉘더라구요).
크게 이룬것도 없고 가진것도 없고 배경도 없습니다. 어렸을때는 내성적인편이였고 뭐 지금도 사실 그렇습니다. 어릴때는 사고 한번안치고 그냥 무탈하게 자랐습니다.
공부도 곧잘하엿으나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학교생활이 조금 힘들어지면서 삶이 꼬였다 느낍니다. 물론 다 제가 선택한것입니다.
인생의 20대를 꽤많이 주식투자에만 쏟아부었고 20대후반에는 고시공부를 했으나 만족할만한 결과는 못거두었습니다.
31살 현재 인생이 앞길이 어두워보여 두렵습니다.
그저 돈이 많이 벌고 싶었고 제눈에 차는 여자를 만나고 싶었는데 결국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습니다.
과거보다 주식에서 성과가 조금 나아짐을 느끼나 아직 많이 힘이듭니다.
나름 인생에 대해 꿈도 크고 욕심은 많지만제가 느끼기에 뒷심이 부족하다 느끼구요. 공부를 접은것도 그때문이구요.

13 Comments
초딩 20-02-13 01:04 0   0
초딩이 아는게 뭐가 있다고...
중딩도 못되고 있는데...

이 사주의 문제는
식이 약하고
무인성인 겁니다.

식은 행동하고 일하는 겁니다.
꿈을 위해 노력하는 겁니다.
식신생재 라고 하죠.
재는 있는데 식이 없다는건
꿈만 있지 가는 길은 모른다는 겁니다.

좋아하는 여자는 있는데
그 여자에게 가는 법을 모르는 겁니다.
식상이 너무 많아도 한 여자에게 만족을 못해서 문제지만
식상이 없어도 문제죠. 재미가 없어요.

식상은 경험입니다.
꿈을 위해 가면서 넘어지고 다치고 실수하고 그래도 일어나서 다시 걷고
열심히 사는게 식상입니다.
식상이 없다는건 별로 한게 없다는 거에요.
경험 부족
식상이 많은 사람은 이것 저것 다 해본 사람입니다.

식상이 없는건 아니죠.
저 왼쪽 아래 상관이 있고
22세 대운에도 식신이 있죠.
하지만 위가 아니라 아래에 있죠.
위는 드러난 것이고 아래는 숨겨진 겁니다.
다시 말해서 하고 싶은건 있는데 욕구는 있는데
실제로는 하지 않았다 입니다.

연애를 잘 하려면 많은 여자를 만나봐야 되고
사업을 잘 하려면 시도하고 실수하고 망해도 보고
무언가를 하려면 경험이 필요한데
그런 경험이 부족하니 꿈은 점점 멀어지는 겁니다.
꿈이 멀어지니 의욕도 사라지는거죠.

이것이 첫번째 문제 식이 약하다 입니다.
다음 문제는 무인성이죠.

인성은 받을 복입니다.
부모에게 받을 복
사회로부터 받을 복
무인성은 받을게 없는겁니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무인성하면 식상으로 살아야 돼요.
인왕자는 엄마가 가져다주는 먹이 먹으며 편하게 살지만
무인성자는 자기가 열심히 일해서 먹고 살아야 합니다.
무인성 + 식약 이 되어 버리니
이게 문제가 되는 겁니다.

열심히 살아야 될 사람이 열심히 살지 않은거죠.
꿈만 꾼겁니다.

뒷심이 부족한게 아니죠.
어디로 가야 될지를 모르는거지.
어디로 가야 될지 알고 꾸준히 못가는게 뒷심이 부족한 거고
이건 시작도 못하는 겁니다.
하긴 무슨 일을 해도 오래 못가겠네요
식이 약하니까.
꿈만 크니까.

아래아래도 무인성에 대해 말했지만
인성은 참 중요하죠.

인성이 있어야
미래를 계획하고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자산관리를 하고
요령있게 살고
꾀가 있고 지혜가 있으니

무인성자는 더욱 열심히 살아야 하는건데
노예로 태어났으니 열심히 살자 이런 마인드를 가져야 하는건데
식이 약하니 꿈만 크니 이런 지경이 된 겁니다.
초딩 20-02-13 01:04 0   0
하지만 31살은 어린 나이
삶은 생각보다 인자하니 늦었다라는건 없습니다.
이제부터 하면 돼요.

평생 감옥에 사는 사람도
평생 노숙자들도 나름 의미를 가지고 삽니다.
그들보다는 훨씬 좋은 상황이잖아요.
아마 나보다 당신이 상황이 좋을겁니다.
난 빚쟁이거든요.
이런 상황 속에서도 노력하며 사는겁니다.

삶은 단순해요.
일해서 돈벌고 내 집 가지고 여자 만나 결혼하고 살면 되는거죠.
가장 보편적인 것이고 사실 기본적인 겁니다.
무슨 꿈을 꾸든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될 조건입니다.

일을 하세요.
돈을 모아요.
빚이 있으면 갚아요.
뭐든 순서가 있는 것이니
먼 곳을 보지 말고 한 계단씩 가야 됩니다.
꿈이 있다면 현실적으로 부딪치고 노력해 보세요.

가수가 되고 싶다면 홍대가서 거리에서 노래를 하든가...
그게 식상입니다.
뭐라도 하는 거에요.

사주가 나쁘지 않아요.
힘이 있고 관왕하고
사주는 등급이 높아요.
위 두가지 문제로 인해 바닥에서 살고는 있지만...
차는 그랜저급입니다.

대운을 보세요
32세부터 바뀌는 대운은 무자로
당신에게 필요한 인성과 식상이 모두 들어옵니다.

인성...
이제 조금씩 안정이 되고
현실적으로 미래를 계획하고
돈을 모으며 사는 겁니다.
인성이 없으면 돈도 못 모아요.

멀리 보면 42세부터가 전성기겠네요.
관인상생으로 안정된 삶을 살게 될 겁니다.
희망을 주려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삶은 단순한거에요.
언제나 욕심이 사람을 힘들게 하죠.
나도 참 꿈이 많았지.
하지만 지금은 마음 속에 품은채
보통사람처럼 안정이 되기 위해, 기본이 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다보면 좋은 날이 옵니다.
초딩 20-02-13 01:06 0   0
제가 위 글을 쓰는 동안 글을 수정해 자신의 이야기를 하셨군요.
읽어보고 도움이 될만한게 있으면 추가하겠습니다.
승철 20-02-13 01:17 0   0
너무 감사합니다..
승철 20-02-13 01:19 0   0
무슨말씀이신지 이해됩니다. 네 맞습니다.. 전 그렇게 살았습니다..
초딩 20-02-13 01:28 0   0
2시간마다 기운이 바뀌죠.
하지만 그 기운은 서서히 변하는 겁니다.
입춘이라고 바로 봄이 오는게 아니라 서서히 변하듯이죠.
따라서 자시든 축시든 상관이 없어요
둘다 참고해서 보면 됩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축시쪽에 더 가까울듯 합니다.
왜냐면 내성적인 면이 있다 라고 해서 그렇습니다.
자시면 별로 내성적이지가 않거든요.

그러니 어디서 사주를 본다면 축시라도 하세요.
사주를 보는건 바보짓이지만...
암튼 축시면 인성이 있네요.
그리고 무식상이 되네요.
이게 맞을듯 합니다.

특별한 더 해줄 이야기는 없고
주식 이야기만 나와서 하는 말인데
나도 20대 초중반에 주식을 했죠.
그리고 돈 다 날렸죠.
원래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그게 다 좋은 경험이죠.
사주를 보세요
22세 대운에 식신이 있죠.
위가 아니라 아래에 있으니 드러나지 않은 거라고 했죠.
주식투자 할만 하죠...

암튼 제 이야기를 하면
그 후 10년 동안 주식을 쳐다보지 않다가
근래에 다시 하게 됐습니다.
아무래도 그냥 은행에 두면 아깝죠.
어차피 주가는 조금씩 계속 오릅니다.
전 상승장으로 보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전 단타는 안하고 우량주 중심으로 장투 하려고 합니다.
월급 받으면 그걸로 주식 사고 하는 식이죠.
주식도 욕심없이 해야 합니다.
저는 지금 한종목만 가지고 있습니다.

아프리카TV죠.
코스닥이긴 하지만 어쩌다보니 이 종목의 주주가 되어버려서
그냥 마음 비우고 있습니다.

본론으로 가서
당신의 사주는 주식투자 할만 하죠.
계속 하세요.
잘할수 있을 겁니다.
기본이 되고 안정이 되고 여유가 생기면 더 잘할수 있을 겁니다.
가능성이 보여요.
그래도 직장은 있어야죠.
식상입니다.
초딩 20-02-13 01:35 0   0
당신도 아시겠지만 주식만 보면서 주식하면 안돼요.
식상, 직장생활, 활동 하면서 해야지.
식상, 활동하세요.
편의점 알바라도 하세요.
그럼 주식투자도 더 잘될겁니다.
먼저 기본이 되야지.
여유가 있어야지.

주식투자로 먹고 살만한 사주입니다.
식상은 약하지만
관인상생으로
가능성 높아요.
천천히 가세요.

그리고 주식으로 성공하면
날 찾아서 갚아요. ㅎㅎ
신승철 20-02-13 01:39 0   0
너무 감사해요.. 또 한번의 확신을 얻었습니다... 22살에 제가 주식에 확신을 했어요..
그래서 대학도 자퇴하고 그랬는데..
그리고 어쩜 이리도 정확하신지,, 스킬은 정확한데.. 전 항상 멘탈이 불안했어요... 감사해요 선생님
승철 20-02-13 01:54 0   0
늦은밤까지 너무 감사합니다..  좀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활동도하구요 . 네 선물한보따리 보내드리겠습니다 ㅎㅎ
초딩 20-02-13 03:29 0   0
주식투자를 할때는 식상이 없는게 낫죠.
식상은 활동하는 에너지이기 때문에 까불고 산만하고 여자한테 집적거리고 놀고 싶어하고 그러거든요.
무식상은 기운이 밖이 아닌 안으로 향해서 집중력이 뛰어나요.
그러다보니 내성적이 되죠.
흔히 식상을 표현하는거라고 하죠.
나는 식상이 왕해서 이렇게 잘 떠드는겁니다.
무식상은 말도 없어요.

다시 말해서 당신은 주식투자를 하기에 최적화 되었다
당신의 확신은 옳다고 봅니다만,
멘탈관리를 위해서는
방구석에서 폐인처럼 있지 말고
나가서 산책을 하든 친구를 만나 카페를 가든 술을 마시든....
이런 식상, 활동이 필요한 겁니다. 기준전환.

식상... 표현하다, 놀다, 활동하다,

당신은 약한 사람이 아닌데 무식상하다보니 내성적이 된겁니다.
그리고 주식하려면 총알이 있어야지.
그래서 그런 두가지 이유 (총알+활동)로 알바라도 하라는 겁니다.
배민 커넥터 하세요. 상쾌하게.  ㅎㅎ

노가다 보다
규칙적인, 안정적인 일자리가 좋아요.
알바라도 괜찮으니 꾸준히 할수 있는 직업을 가지세요.
식상이 약해서, 생각이 많아서 잘 안 움직이는 겁니다.
초딩 20-02-13 03:45 0   0
격으로 보면 건록격인데
비겁이 투간되었으니 식상을 용하는데
식상이 없으니 사주에 맞지 않게 똑바로 살지 못하는 겁니다.
동생들이 사주 좋다고 할만한 사주지만 식상이 없어서 그런 겁니다.

힘은 좋은데 곰처럼 움추리고 있는거에요.
재는 있는데 가지를 못하는 겁니다.
그걸 주식으로 하는건 좋은데
멘탈관리를 해야 합니다.

식상으로 내부를 환기시켜야 돼요.
내 기운을 외부로 빼내야 돼요.
운동이라도 해야지. (축구같은 함께하는 운동이면 더 좋고)

22세, 32세 대운에 있는 저 작은 식상이...
사실 저 식상이라도 있으니 주식투자라도 하는거지.
내 에너지를 거기에 쏟는 겁니다.
난 가능성이 있다고 봐요.

그래도 주식에 올인하면 안돼요.
주식하지 않아도 먹고 살만한 직업이 필요합니다.
그게 순서에요.

무엇이든 매달리면 안되는 겁니다.
언제나 승자는 여유있는 사람입니다.
기본이 되야지.
초딩 20-02-13 04:04 0   0
흔히 말하는 용신
이 사주에 필요한 것은, 용신은 식상입니다.
활동하세요.
친구를 만나서 놀아요.

무식상들은 원래 답답해요.
내 안에 갇혀 있으니까.
대화하고 표현하고 소통하세요.
그게 다 기본이죠.

그런 기본이 됐을 때
주식투자도 한층 업그레이드 될겁니다.

스킬이 좋아도
천재라도
기본이 안되면,
불안정하면 이길수 없어요.
신승철 20-02-13 12:27 0   0
늦은시간 까지..감사합니다. 활동하고 기본에 충실하고.. 마음에 새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