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무섭습니다.ㅠㅠ

파니핑크 2 787
작년 10월까지 삼년반을 만나던 남자가 있었는데 사소한 다툼으로  저와는 헤어지고 다른 여자를 만나고 결혼한다고 합니다.
마음이 찢어집니다.
나이차가 있어서 결혼못할걸 알았지만 이런식으로 배신당할지를 몰랐어요.
심지어 결혼할 여자라면서 전화와서 욕까지 했어요.
몇번 이런식으로 시달리니 너무 힘들어요.

전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제 누구를 다시 만나기도 무서운데 어떻해야 할까요?

2 Comments
이연 20-01-25 18:08 0   0
예전에 콜라병에 발등을 찍혔어요. 아파죽것는데 옆에 친구가 그러지요. 야 그정도는 좀 지나면 괜찮을거라고 하느데 얼마나 밉던지여. 당장 아픈건 자기만 알죠. 시간이 지나야 아픈게 조금씩 조금씩 사라지고 발의 멍도 사라지잖아요. 지금이야 마음이 아프고 사람도 못믿고 무섭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기도 모르게 그런마음은 사라져요. 전 사주공부한지는 오래 되었는데 맞추는건 자신 없어요. 근데 제가 보기엔 사주가 아주 좋아요. 사주를 사고싶다면 당장 사고싶네요. 제가 이사주로 태어났다면 교수나 선생님 아님 경제관련 공무원 건설 토목에도 지원해보고싶네요. 경자년 올해도 남자는 만날수 있지만 신축년 지나  임인 계묘 갑진 을사 남자는 계속 들어오네요. 사주 형충파해중에 묘오파만 있지 특별히 깨진것도 없고 정관도 년주에 강하고 식상도 잘 펼쳐져있고  일지 부부궁이 양인이 있어 애로가 있을수 있다고 굳이 찾아볼수있지만  일간도 약하지않지 인성도 뿌리 잘있고 목화토금수 음양 오행이 고른 이 사주 정묘일 토끼날에 토끼가 왔으니 잘난사주 잘보고 갑니다.
파니핑크 20-01-25 20:40 0   0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시간을 잘 견뎌야 하는데... 맘처럼 안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