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에 5년째 떨어져서 포기할까 생각이 드는 30대입니다.. 이 갈림길에서 부디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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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까지 임용시험에 5년째 도전해서 실패했습니다. 공부라고 할만큼 제대로 한건 2016년도 부터 입니다.
나이도 이제 30대 중반을 향해 가니 이루어 놓은 건 하나도 없고 결혼도 재산도 아무것도 해놓은게 없이 공부만 했습니다.
2020년도엔 이 생활 청산하고 취업하고자 합니다. 그런데 자꾸 교사라는 제꿈이 눈앞에 아른거리네요.
취업을 한다고해도 시험은 계속 볼생각이고 시험공부도 계속하고 싶습니다.  현실적으로 가능할런지는 모르겠지만요.
가정형편도 외조부모와 홀어미 밑에서 자라 경제적으로 힘들고 어찌어찌 여기까지 왔는데 제가 자리를 못잡으니 주변에서 걱정이 많습니다.
그래서 조언을 구합니다.제 사주가 공부할 사주인가요? 이대로 공부의 끈을 놓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합격할수 있을런지요?
제사주에 관운이 없고 공부사주가 아니라면 조금 더 깊이 고민해보고 올해를 결정짓고 싶습니다.
부디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6 Comments
초딩 20-01-07 09:28 1   0
사주용어에 '도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밥그릇을 엎다' 라는 의미입니다.
도식된 사람들의 예를 들면
막노동, 알바하면서 예술, 종교에 빠진 사람들
10년째 공무원 하겠다고 매달리는 사람들
쉽게 말해 무언가에 매달려서 똑바로 살지 못하는 사람들 입니다.
5년 정도 했는데 안되면 안되는 겁니다.
사주도 교사가 될 사주는 아니라고 봅니다.

안되니까 매달리는 거고
매달리니까 안되는 겁니다.
되는 사람은 매달리지 않아요.
정말 되는 사람은 마음 속에 품고 열심히 사는 사람입니다.
뭐든 순서가 있죠.
자기 앞가림부터 해야죠.

티비를 잘 보지는 않지만
히든싱어라는 프로그램이 있죠.
거기 나온 일반인들은 가수에 매달려 산 사람들이 아닙니다.
직장인으로서 열심히 산 사람들이 마음 속에 품은 꿈을 이루는 겁니다.
사람이 기본이 되야죠.

공부를 좋아하는 것과 교사가 되는 것은 다르죠.
음악을 좋아하는 것과 가수가 되는 것은 다르죠.
현실과 꿈을 혼동하는 겁니다.

취업하고 일해서 먼저 기본이 되세요.
사주에 관이 있으니 노력하면 괜찮은 직업을 구할수 있을듯 합니다.
운으로 보면 34세부터 일할 운이죠.
잘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김지은 20-07-23 20:47 0   0
제 관운 좀 봐주실수 있으실까요?? 78년 1월 10일 음력 여자 5시생 교사임용준비중
태양선 20-01-08 09:36 1   0
이 사주가 도식이라고요? 그건 좀 납득이 안됩니다. 월간의 계수 식신이 투출하였고 그 뿌리는 편인이니...무언가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가르치는것에 관심이 있으나 ..실상 관심사는 주변의 유흥으로 공부를 진득하게 할 수 없는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운도 인성으로 가고 있는데 공부쪽으로 계속 해보려는 시도가 있을것 같습니다..왜냐면 본인이 누군가 앞에 나서서 무언가를 가르치는것에 흥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태양선 20-01-08 09:47 0   0
질문하신 말씀처럼 그러면 앞으로 계속 임용을 준비해야 하느냐..? 라는 질문에 답을  해보자면 사람에겐 잘하는일이 있고 권하는일이 있습니다. 공부하는 요령도 있고 민첩성도 좋으나 ..인간은 나이라는 한계가 있고 현실을 돌보지 않으며 공부만 매진 하는 시기는 지났습니다..혹여 경제활동을 도모하면서도 공부를 이어 나갈 수 있다면 모를까...아무리 잘하는 일이라도 실상과 맞지 않게 권하는건 ..타임머신이 있지 않는 한 남은 인생을 조금이라도 빨리 보람되게 보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누군가를 가르친다는건 꼭 학교에서만 있는일은 아닙니다...회사에서도 신입사원 교육을 맡아 할 수도 ..누군가의 멘토로써 가르침을 줄 수도 있는것이죠...지난 세월을 생각해보시면 진정으로 최선을 다한건지..그리고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면 의지의 문제인지 주변에 자꾸 시선이 가는건지..그리고 남아있는 인생을 소중하게 생각하실건지 생각해보시고 판단하시라는 말 밖에 드릴게 없습니다
1 쇼피스트 20-01-09 00:58 0   0
답변 감사합니다. 말씀하시는 내용들이 정확하시네요. 가르치는데는 흥미도 있고 재주도 있습니다. 그동안 기간제나 학원강사하면서 주변에서도 인정할 정도로요. 다만 말씀대로 제가 술을 좋아하고 지금 사귀고 있는 사람도 있고 참 여러모로 진득하게 공부가 안되는건 사실입니다. 핑계겠지요.. 흠 경제활동을 도모하며... 기간제나 학원강사라도 하면서 제꿈을 이어나가는게 가장 베스트 이긴 합니다. 그러나 그게 저만의 욕심같아서 참 고민이 많았는데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고민을 해보고 판단하도록 하겠습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십쇼.
지나가다 참견 20-01-08 14:14 0   0
식신과 편인이 있다고 무조건다 도식은 아닙니다.
도식인경우와 도식이 아닌경우 구분을해야죠
위의 사주는 도식과는 관련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