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습니다.

을미 2 790
사주라는 것이 있다고 믿으려니 삶이 허무하고 부정하려니 이 삶이 험난합니다. 조금의 숙고로 깨달은 바는 사주란 것이 종교적 믿음의 문제가 아닌 삶에 대한 배움의 과정이라는 생각입니다. 저는 주변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요. 제가 무엇보다 바라는 건데, 제 꿈도 많으니 저 하나조차 중심을 잡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본디 조언보다는 경험으로 살아왔는데 마음이 지치니 잘하지 못하고 있는 걸 인정하고 조언을 찾는다는 것 같아 자존심 상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때로는 받아들여야하는 것도 인생이라는 것이라 느끼고 겸허하게 사주에 대한 선생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말뿐이라 초라하지만 글을 좋아하고 글에도 힘이 있다고 생각해요. 다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2 Comments
이기도 19-11-20 19:28 0   0
을목 미토-유금이 자월에 근을 두었으나 병화가 없다. 정임합목으로 천간에 목 득세를 하였으나, 타고나기를 을미일주이다.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것은, 신체+정신+능력 등으로 활인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서,
사람들이 나를 행복하에 해주었으면 좋겠다.. 가 전제입니다.

하여,

많은 경험을 하였다고는 하나, 경험이 경력이 된 것은 아니고,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하나, 받아들였으나 어떻게 써야 할지를 모릅니다.

신약한 목일간은, '자기생존이 가능한 환경을 희망'한다.

열심히 살지도 말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겠다고도 하지 말고, 그냥, 네 머리 속을 부유하는 단어들을 붙잡아 글을을 써보시길 바랍니다.

병화운이 오면, 사람들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목표로 나아갈 것입니다.
을미 19-11-20 20:39 0   0
답변 감사합니다 선생님.놓으라 하시니 마음이 조금 편해집니다. 글 쓰는 것도 어려운데 더 어려운 거 해보려고 아등바등했던 것 같습니다. 따뜻한 연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