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좀 부탁드립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김사주 0 724
29남입니다

 10년 정도 약물치료중인 우울증 때문에 준비하던 학사장교에 떨어지고 보충역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 대기중입니다. 밀린 사람이 앞에 너무 많다고 아직도 복무 예정일을 못받았습니다.

26까진 대학다니며 학사장교를 준비하였습니다. 이유는 단순히 집에서부터 빨리 독립하여 부모님 노후준비에 폐끼치지 말아야겠다 싶어서였습니다.

지금은 부모님 돈을 빌려 공인중개사를 준비중입니다. 작년에 1차 합격하였고 올해 다음주 주말에 2차 시험에 붙으면 최종 합격입니다. 준비를 열심히해서 떨어질 걱정은 크게 되지 않습니다.

이나이되도록 이룬 것은 없고 부모님껜 죄송한 아들일 뿐입니다. 일단 공인중개사로 집에서 독립하여 입에 풀칠이라도 하며 추후를 도모할 생각입니다.

그러나 공인중개사일도 길어야 10년 정도 보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급속한 인구노령화 및 저출산문제로, 부동산 매매는 갈수록 줄 것이고 현재 거품은 자연스레 안정될 것이며, 중개업자들은 넘쳐나서 부동산 중개로 재미볼 기간은 그리 길지 않을거라 개인적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평소 관심사는 패션, 경제학, 심리학 등 미적인 것이나 좀 사상이나 사회현상, 인간 등 보이지 않는 것들에 관심이 많습니다.

장차 무엇을 하고 어디로 나가아야할지 삶의 큰 줄기를 잡는데

지혜를 보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결혼운이 안좋고 처가 단명할거라는데 그것도 사실인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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