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으로 방에 틀어박혔는데 좋은날이 오긴올까요?

유선 9 1,697
사람들과 관계도 어렵고
학벌도 대학교 중퇴인데
디자인 프리랜서로 집안에서만 틀어박혀
살고 있습니다.

연애한번 못해봤는데 결혼은 이미 물건너 간것 같고
부모님도 일찍 돌아가시고 홀로남았는데
우울증으로 죽고싶기만 합니다.

좋은날이 오긴 올까요?
사는게 너무 두렵습니다..

9 Comments
유선 19-07-03 20:23 0   0
알려주셨는데 비밀번호가 다르다고 나와 댓글 확인이 안되어 도리어 죄송합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ㅇㅇ 19-07-03 19:38 0   0
많이 힘들었겠다 ㅜㅜ
유선 19-07-03 20:24 0   0
알려주셨는데 비밀번호가 다르다고 나와 댓글 확인을 할 수가 없어 죄송하기만 합니다..ㅠㅠ 댓글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
a 19-07-04 17:15 0   0
님 사주에 물이 젤 필요한데, 내년부터 그게 들어옵니다. 올해는 수가 극을 받는해라 잘 안풀리는 거고..
내년부터 좋아지니까. 지금부터 준비를 해나가세요. 지금부터 마음의 준비를 해나가야 내년에 기회가 오면 잡습니다.
그리고 올해 상반기는 별로 운이 안 좋았지만, 한달후부터 또 조금씩 좋아집니다. 올 여름만 잘 버텨내세요. 선선한 가을 올때쯤이면
마음의 변화가 생길겁니다.

님 사주는 사주용어로 화염토조에요. 뭔말인지는 검색해서 찾아보시면 자세히 알 수 있는데,
쉽게 말해 사주가 사막처럼 메말랐다는 얘깁니다. 그래서 물이 필요한 거고...지금처럼 집에서 넉 놓고 있지 말고, 기도를 하세요.
불교 믿으면 우리말 천수경을 유튜브로 매일 보시고, 교회 다니면 그쪽으로 또 기도를 해보세요.

신이 있고 없고는 중요한 게 아닙니다.내 의지로 현재 상황을 못벗어나니 외부에 힘을 빌어서라도 이겨내야 하는거에요.
나에게 닥친 일을 해나갈 수 있다는 자기최면, 자기합리화가 살아가면서 항상 필요하죠? 근데 불운한 상황에 놓여지면 저게 안되요.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님 사주는 종교에 많이 의지를 해야 하는 사주입니다. 20대인 지금, 어영부영하면 금방 30대 됩니다.
마음공부 많이 하세요. 뭐부터 해야될지 모르겠으면, 쉬운거, 눈에 당장 띄는거부터 해보세요. 그렇게 하다보면 내 수준에 맞게
선생의 역할을 해줄  것들이 계속해서 나타납니다.

암튼 얘기가 길었는데, 자기합리화를 많이 하세요. 그리고 자기혐오의 생각들이 떠오르면 그것에 주파수를 맞추려고 하지 마세요.
하늘에 구름 떠가는거 보듯이 , 그냥 흘려보내는 연습을 많이 하세요. 아무쪼록 힘내시기 바랍니다.
돼지 19-07-06 21:28 0   0
어떻게든 버티셨으면 좋겠습니다 꼭 좋아지길 바라요 그리고 제가 봐도 물 들어올 때부터 좋아질거에요 우울증 걸렸을 때는 힘들겠지만 좋은 생각 하려고 노력하셔야 이겨낼 수 있어요 저도 우울증 걸려본 사람인데 우울증 걸리면 부정적인 생각만 들고 잠에서 깨기 싫고 힘겹고 그런 기분이잖아요 그거 이겨내려면 스스로가 바뀌려고 하는 수밖에 없어요 내 마음의 문제이기 때문에... 모든 것은 나로 인해 일어나는 일이니 꼭!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1 한울벗 19-07-12 19:11 0   0
정말 사주가 조열하네요. 미토도 사오미 화기운으로, 계수 마저도 무계합으로 화기운으로 해서 바싹 말라가고 있어요. 프리랜스 디자인하신다니 직업이 화에너지 쓰는 괜찮네요. 그 일에 좀 더 깊이 탐구하면서 관련 학인들과 교류하면서 자신을 표현해보면, 아마도 올 겨울무렵 좋은 남자 만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님처럼 조열할 때 탐구, 연구하면 수를 끌어들이는 효과가 하고, 그때 교류와 표현으로 목을 발휘하면서 올해의 해수가  년지의 미토가 함께 해묘미 관을 형성하게 됩니다. 그런 흐름에 따라 아주 적절한 남자가 나타나게 되는 것 같더군요. 암튼 우리 존재는 어려운 시기를 통해서 더 나아지기 마련이라 힘내셔서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