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운성에 대한 고찰

雪鳳 1 938
십이운성에 대한 고찰

역학계에서는 오래전부터 십이운성에 대한 몇 가지 논란이 끊임없는데
음양간의 양생음사론도 그 중 하나입니다.
단순하게 오행적 생극으로 보면 당연히
불합리합니다.
-사에서 신금은 죽고 경금은 생한다.
사는 화이고 화극금인데?.
-해에서 갑목은 생을 얻고 을이 죽는다.
해는 수이고 수생목인데?.
이러한 사고에서 출발한 역인들은
십이운성에 의문을 품고 부정합니다.

조금 차원을 원시로 돌려서 생각해봅니다.
역의 기원과 음양오행의 진정한 의미 등...
역이 고인들에게 왜 필요했을까?
주역육십사괘를 만든 주문왕은 뭐하던 사람이었을까?
우리가 진실에 접근하려면 먼저 역의 신비성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고대인 중 누구보다도 뛰어난 지성을
갖춘 분은 있을지언정 그가 신적인 능력을
갖췄으리란 사고부터 바로잡아야 합니다.

이제 경금이 생한다는 사巳를 한번 살펴봅니다.
사는 양력으로 5월 즉 입하와 망종 사이에 있습니다.
5월은 계절의 여왕답게 만화가 방창하는
화려한 꽃의 계절입니다.
5월을 상징하는 꽃의 구성을 한번 살펴볼까요?

 

그림선택은 잘했는데  꽃씨방을 나타내는
구성목록이 없네요.
씨방은 암술대 하부에 자리잡아  성장하여
씨앗으로 또는 열매로 자랍니다.
이 과정에 개입하는 것이 경금이고 또 경금 그자체인 것입니다.
즉 巳는 꽃火의  녹지이자 열매 경금의 생지가 되는 것입니다.
 신辛은 경의 가공된 모습입니다.
또는 경의 실체로서 금의 精을 품고있습니다.
5월은 꽃피는 계절이자 파종의 계절입니다.
금의 정을 품고있는 辛이 죽어야 경이  생합니다.
辛은 곡물과 같고 그 씨앗과도 같습니다.
씨앗이 죽고 그 자리에 새싹이 나옵니다.
망종이란  파종이 끝나는 시기입니다.

을목은 해에서 죽고 갑목은 생합니다.
해월은 양력으로 11월 언저리입니다.
이 때가 되면 나무에서 이파리가 거의 남지 안습니다.
나뭇잎이 떨어지는 것은 찬바람과 서리때문만이 아닙니다.
멈췄던 목의 생기가 다시 살아나며
잎자루를 밀어내기 때문입니다.
목의 생기는 갑이요 質이 을이라 보면
이해가될것입니다.

십이운성은 계절의 변화에 촛점이  맞춰져있습니다.
오행의 생극관점으로보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금을 단순하게 쇠金이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오히려 열매라 보고 사유하면  훨씬 타당성을  갖게됩니다.
역은 인류가 쇠金을 사용하기 훨씬 전에
이미 존재했다는 사실을 이해해야합니다.

*주문왕은 계절의 변화와 농경에 대하여
누구보다도 해박한 지식을 갖고있던
무리의 지도자였을거라고 추정해봅니다.
1 Comments
초코칩쿠키 18-02-22 19:49
올려주신 글들에 감사합니다. 감사히 공부하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