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오 庚午 天火同人

경오 庚午  天火同人

경오의 경은 희망이자 목적이다.
한참 더 자라야 세상에 얼굴을 디밀수 있다.
비록 오중 기토로부터 생을 받는다지만
너무나 조열하고 관성이 혼잡되어
진로에 갈등이 생긴다.

오를 역마성이라고  보는데는 그 이유가 있다.
오화는 화의 제왕지로 극렬한 분열의  상이라
 한 곳에 오래도록 붙어있지를 못한다.
오에는 병정이 있는데 하지를 기점으로
하지 전은 병화가 후는 정화가 당령한다.

경오의 괘상은 天火同人 이다.
밤하늘 아래 횃불든 사람들이 모였다.
뜻이 같은 사람들이 하늘아래 모인것은
세상이 바뀔 때가 되었음을  알기 때문이다.
이익이 아닌 천리를 따르는 옳바른 행동이다.

경오는 풋과일이다.
하는 짓이 일면 귀엽고 일면 황당하다.
앞장을 섰다가 어느새 뒤로 빠진다.
경은 화에 단련됨을 좋아한다.
때를 만나면 大器가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