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인 丙寅 火山旅

雪鳳 0 371
병인 丙寅  火山旅

병화는 밝음을 주도한다.
동쪽산으로부터 동터오르니
생명있는 것들은 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켠다.

寅은 호랑이가 사는깊은 산속이다.
겨울을 지나 봄의 문턱에
막 발을 내딛는 때이다.
이제껏 준비한 한 방을 떠뜨릴 때를
조율하는 중이다.
때가 오기만 기다린다.

병인의 괘상은 火山旅이다.
해가 동산에 떠올랐으니 떠나야한다.
긴 여정이 될것이다.
머물던 旅閣이 화염에 휩싸였나?
미련을 두면 안된다.
시작할때가 된 것이다.
버릴것은 버려야  나아갈수있다.
비장하기도 쓸쓸하기도 하다.
새벽에 일 나가는 소년가장의 모습이다.

병화에게  인은 장생지이다.
아직 어려서 큰일을 홀로 감당하기에는 힘이
부친다.
조력자나 후원자가 필요하다.
일출지상이라 아름다운 빛이 멀리 가려면
거침이 없어야한다.
무기토는 빛을 가리고 꺼트린다.
병인은 발생을 말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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